코스닥, 기관 '팔자'에 560 하회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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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다섯째 주(27~31일) 코스닥은 주 초반 외국인의 순매수에 560을 회복했다가 주 후반 다시 560선을 내주고 말았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코스닥은 전 주 대비 1.96포인트(0.35%) 빠진 558.70에 마감했다.

지난주 중 560선을 회복했던 코스닥은 지난 29일과 30일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550선대로 밀렸다. 31일 외국인의 순매수에 소폭 올랐지만 560선을 넘지는 못했다. 주 초반 반기문 테마주로 꼽히는 보성파워텍, 에너지솔루션, 휘닉스소재 등이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기관은 지난 한 주간 376억3600만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CJ오쇼핑 (77,700원 ▲1,100 +1.44%)으로 121억원 어치 물량을 내놓았다. 에스엠(103억원), MPK(83억원),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84억원),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73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국제엘렉트릭 (25,000원 0.0%)으로 18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다음으로 다음 (47,300원 ▼100 -0.21%)(128억원), 게임빌 (29,650원 ▼200 -0.67%)(70억원), 나스미디어 (19,320원 ▼380 -1.93%)(59억원), 씨젠 (21,900원 0.00%)(54억원) 등이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간 21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했다.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CJ오쇼핑 (77,700원 ▲1,100 +1.44%)으로 94억원 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내츄럴엔도텍 (2,555원 ▼35 -1.35%)(86억원),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81억원),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80억원), 넥슨지티 (25,400원 ▼1,950 -7.13%)(67억원), 토비스 (18,280원 ▲730 +4.16%)(48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서울반도체 (9,540원 ▲60 +0.63%)로 10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다음 (47,300원 ▼100 -0.21%)(81억원), 아나패스 (21,750원 ▲350 +1.64%)(72억원), 선데이토즈 (10,070원 ▼10 -0.10%)(49억원), 대한뉴팜 (7,950원 ▲10 +0.13%)(45억원), 에스엠 (81,000원 ▼1,500 -1.82%)(35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보성파워텍 (3,030원 ▲80 +2.71%)으로 5거래일 동안 무려 100% 올랐다. 보성파워텍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있는 회사로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스틸플라워 (40원 ▼15 -27.3%)(50.68%), 스틸앤리소시즈 (3,640원 ▲40 +1.11%)(43.09%), 아이디엔 (104원 ▼65 -38.5%)(31.61%), 백산OPC (69원 ▼22 -24.18%)(31.00%), 백금T&A(30.66%), 영진코퍼레이션 (8원 ▼7 -46.7%)(30.53%), 제이씨현시스템 (4,075원 ▼25 -0.61%)(27.7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울트라건설 (90원 ▼74 -45.1%)은 지난 한 주간 47.95% 하락했다. 이어 잘만테크 (25원 ▼20 -44.4%)(47.70%), 누리플랜 (1,406원 ▼7 -0.50%)(40.37%), 르네코 (419원 ▼11 -2.56%)(31.21%), 울트라건설우 (55원 ▼35 -38.9%)(30.94%), 바른손이앤에이 (582원 ▼25 -4.12%)(30.61%), 아이디에스 (139원 ▼61 -30.5%)(29.17%), 와이디온라인 (1,526원 ▲9 +0.59%)(22.81%)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