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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협회 "남북통일되면 선복량 3배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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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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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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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통일되면 선복량이 3배 이상 증가해 해운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선주협회는 18~19일 양일간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에서 개최된 '한-노르웨이 해운협력회의'에서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전무는 '통일한국의 해운산업 전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남북이 통일되면 물동량이 지금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증가된 물동량을 소화하기 위해 통일한국의 선복량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선복량은 한 국가나 항로 등 특정범위를 정해 산출하는 적재능력을 말한다.

김 전무는 독일의 경우 통일 이후 1990년 1400만DWT이던 선복량이 지난 해 3079만DWT로 23년 만에 10배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경우 통일이 되면 북한 동북부 나진항만 등 북한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고 이를 소화하기 위해 선복량이 3배 이상 늘 것이라고 했다.

김 전무는 특히 "통일이 되면 북한은 약 20년 동안 도로, 철도, 항만, 발전시설 등 인프라 시설투자 비용만 200조원 이상이 필요하다"며 "각종 원자재와 북한 GDP(국내총생산) 증가에 따라 생활가전제품과 식량 등 물동량이 폭증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선주협회는 지난 3월부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해운부문 통일준비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1차 연구는 올해 말에 종료된다.



  • 오상헌
    오상헌 bborirang@mt.co.kr

    \"모색은 부분적으로 전망이다. 모색이 일반적 전망과 다른 것은 그 속에 의지나 욕망이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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