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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형 무상증자 제약株 6년 투자했더니, "수익률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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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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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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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한미·보령 올해도 배당형 무증…JW중외제약 6년간 투자수익률 140% 달해

일부 제약사들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배당형' 무상증자나 현금배당을 수년째 이어가고 있다. 주주 입장에서는 무상증자을 꾸준히 하는 기업 주식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면 사실상 복리 효과를 노릴 수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JW중외제약 (38,750원 상승1450 3.9%), 한미약품 (319,500원 상승5000 -1.5%), 보령제약 (17,250원 보합0 0.0%) 등은 신주 배정기준일을 내년 1월1일로 삼아 '배당형 무상증자'를 단행한다. 무상증자 규모는 3개사 모두 기존 1주당 0.05주씩이다. 한미약품은 2004년부터 11년째, JW중외제약은 7년째 배당형 무상증자를 계속 하고 있다. 보령제약도 2009년 이후 5번째 배당형 무상증자를 한다.

배당형 무상증자는 장기적으로 회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회사가 주는 선물의 성격이 짙다. 무상증자는 배당재원으로 쓸 수 없는 자본잉여금을 자본으로 넘기는 것이다. 회사 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재정이 튼튼한 기업이라면 배당형 무상증자를 할 수 있다.

특히 배당형 무상증자를 빼놓지 않는 기업 주식을 장기 보유할 경우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08년 초부터 7년간 JW중외제약 주식 100주를 갖고 있었다면 복리효과로 이 주식은 133주로 종전보다 33% 늘어난다. 2004년부터 한미약품 주식을 100주 들고 있는 주주들도 현재 이 주식이 171주가 돼 있다.

배당형 무상증자 제약株 6년 투자했더니, "수익률 140%"
무상증자 대상은 매년 1월1일 정해지며, 1월 중순에는 실제로 주주들에게 주식을 나눠준다. 보유주식이 늘게 되면 배당을 받을 때 배당금액도 동반 증가하고, 해당 종목의 주가가 오르면 수익도 함께 늘어난다. 예컨대 2008년 말 JW중외제약의 주식 100주를 구입해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면 주가 상승분(8000원→1만4550원)과, 무상증자로 불어난 주식(33주)까지 감안하면 투자수익률은 6년간 140%가 넘는다. 이 과정에서 무상증자를 받은 주주들은 배당소득에 부과하는 배당소득세(배당소득의 15.4%)를 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무상증자로 회사의 본질적 투자가치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주주가 받는 혜택이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지금까지 꾸준히 배당형 무상증자를 해오던 유한양행 (69,200원 상승2400 3.6%)대웅제약 (118,500원 보합0 0.0%)은 올해는 무상증자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유한양행은 현금배당을 예년보다 소폭 올린 주당 1500원으로 결정했다. 대웅제약은 예년과 같은 수준인 주당 8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형 무상증자 제약株 6년 투자했더니, "수익률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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