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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세계 최대 역외 IPO시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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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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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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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
미국 뉴욕이 홍콩을 제치고 세계 최대 역외 IPO(기업공개) 시장으로 부상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에서 신규 상장된 기업의 공모 규모가 알리바바 상장에 힘입어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하며 세계 최대 IPO 시장이 됐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이 올해도 글로벌 IPO 시장 1위를 지킨 것은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덕분이다. 지난 9월 뉴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공모 규모는 역대 최대인 250억달러에 달했다.

뉴욕증시의 비교대상인 홍콩증시에는 올해 막판인 지난 2주동안 8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몰렸지만 뉴욕증시에는 미치지 못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유통기업 완다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완다상업부동산(완다부동산)이 37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며 상장해 홍콩증시는 IPO 실적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는 14억달러 규모의 IPO(기업공개)를 통해 19일 홍콩증시에 진출했다. 중국의 원자력발전 기업 중국광핵그룹유한공사(CGN)도 32억달러 규모의 IPO를 통해 홍콩증시에 상장했다.

뉴욕증시가 세계 최대 IPO 시장이 된데는 알리바바는 지난 9월 역대 최대인 250억달러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상장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딜로직에 따르면 이같은 규모는 올해 미국 증시에 상장한 285개의 기업이 조달한 946억달러의 4분의 1 이상이다.

유럽에서도 IPO 열기는 뜨거웠다. 올해 이 지역에서 기업들이 조달한 자금은 지난 20년 동안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전문가들은 뜨거운 IPO 열기가 미지근한 증시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이체방크의 마크 한토 증권자본시장 담당은 "공모주에 투자하는 것은 지수를 초과하는 수익을 내게 한다"며 "증시로 자금이 천천히 돌아가고 있지만 많은 자금은 여전히 초조하게 대기중"이라고 말했다.

월가에서는 해외 기업의 뉴욕증시 공모 규모가 "500억달러가 되면 기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완만한 전망을 내놓았다. 르네상스캐피탈 자료에 따르면 내년 IPO 대기자금은 이미 210억달러에 달한다.

한편 내년 아시아에서 중국의 전자제품업체인 샤오미의 상장이 기대되고 있다. 샤오미의 기업 가치는 400억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경기 상황이 내년 IPO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립 드루리 시티그룹 주식시장 공동팀장은 "많은 것이 에너지 업종과 연관된 유가와 금리 향방 등 거시경제 상황에 달려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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