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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가격·품질 경쟁력 앞세워 매출 1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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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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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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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하반기 베스트상품]

다이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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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 숍' 다이소는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올해 매출 1조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매출 1조 달성을 공식 발표했다. 다이소가 1997년 5월 서울 천호동에 1호 매장을 개점한 뒤 17년 만에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다이소의 연매출은 2006년 1000억원에 이어 창립 13년만인 2010년 4500억원을 달성한 뒤 4년 만에 1조원을 돌파해 연평균 성장률이 30% 수준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연매출 1조원은 상품 판매수로 환산화면 연 8억7000만개로 월 7300만개, 일 239만개 수준에 달한다. 제품 평균 가격인 1200원으로 환산하면 대한민국 1인당 평균 17개의 제품을 구입한 셈이다.

이 같은 매출 확대의 요인은 전국 970개 매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의 가격과 품질 경쟁력. 다이소는 주방용품을 비롯해 미용용품, 인테리어제품, 문구용품 등 총 20여 개 카테고리의 3만여 가지 제품을 500원~5000원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지금도 매달 600개 이상의 신상품을 개발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다이소 명동 매장 전경
다이소 명동 매장 전경

여기에 다이소의 모든 제품은 5000원 이하이며 1000원 제품이 전체의 50%를 차지한다. 면봉과 종이컵, 물병, 주방장갑 등 생활필수품 100여개 상품은 10년 이상 1000원 가격을 고수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다이소는 불필요한 포장을 간소화하고 물류비, 인건비 등의 경비 절감과 함께 품질검사를 강화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제품에 사소한 문제라도 발생하면 제품을 전량 회수하는 게 대표적이다.

박정부 회장은 "다이소는 단순히 균일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가격 이상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앞으로 질 좋은 상품을 경제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대표 균일가 생활용품 숍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소는 지난 2012년 12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국내 최대 자동화 물류센터인 다이소 허브센터를 오픈했다. 원활한 제품 공급과 물류 비용 절감 등을 위해서다.

남사 물류센터는 지상 7층, 지하 2층의 연면적 10만㎡(3만2000여 평) 규모로 상품입고에서부터 출고까지의 모든 과정이 전 자동으로 관리되는 최첨단의 물류시설이다.



  • 송정훈
    송정훈 repor@mt.co.kr

    기자 초창기 시절 선배들에게 기자와 출입처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는 어떤 경우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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