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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내년 1월 정개특위 구성…선거구제부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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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내년 1월 정개특위 구성…선거구제부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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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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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출입기자들을 초청, 송년 다과회를 열고 한 해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14.12.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출입기자들을 초청, 송년 다과회를 열고 한 해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14.12.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30일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국회의원 선거구 재획정 문제 등을 논의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내년 1월 중 구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동산에 위치한 사랑재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송년 다과회'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인구편차를 2대1 이내로 줄이라는 헌재 결정을 언급하며 "헌재에서 선거구 재획정 결정을 내린 만큼 내년에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이미 여야 원내대표에게 정개특위를 조속히 꾸릴 것을 당부했다"고 소개하면서 "가능한 한 빨리 정개특위를 구성해 선거구제 문제부터 논의하도록 여야 원내대표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행 소선거구제의 중대선거구제 전환, 권역별 비례대표제 및 석패율제 도입 등을 제안한 뒤 "양당체제 보다는 다당 체제로 만들어 연정 등 다양한 형태의 정치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헌문제와 관련해선 "개헌특위를 별도로 구성하든지, 아니면 정개특위 안에 개헌분과를 만들든지 해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 국회 운영과 관련해 "앞으로 예측이 가능한 국회를 만들겠다. 국회 본회의, 상임위, 소위가 언제 열릴지 예견이 가능하게 만들려고 한다"면서 "(국회 운영제도개선안이) 내달 5, 6일께 국회 운영위를 통과하고 12일 본회의에서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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