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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량에서 'CD 플레이어'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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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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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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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CES'서 CD플레이어 없는 오디오시스템 공개...올해 북미시장부터 단계적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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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스플레이 오디오'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CD플레이어를 단계적으로 차량 오디오시스템에서 제거한다. 카세트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CD 플레이어도 차량에서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125,500원 상승1000 0.8%)는 이르면 미국에서 출시하는 2016년형 신차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CD플레이어를 뺀 오디오시스템을 적용한다. 대신 블루투스 기능을 강화해 스마트폰 등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6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2015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CD플레이어가 없는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선보였다. 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 오디오’는 현대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 오디오’는 스마트폰의 카플레이(애플)나 안드로이드 오토(구글)를 연결하면 내비게이션, 음악듣기, 전화연결, 메시지 보내기 등 각종 스마트폰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올해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타 지역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CD플레이어의 퇴장은 CD를 이용해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이 줄고, 스마트폰을 차량과 연결해 음악을 듣는 사람이 크게 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과거 카세트테이프를 이용하는 사람이 줄면서 차량 오디오시스템에서 카세트 플레이어가 사라진 것과 같은 맥락이다.

차량용 CD플레이어는 1984년 일본 파이오니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199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대중화됐다. 하지만 2005년 애플 ‘아이팟’이 출시된 이후 CD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 필요성에 의문이 제기돼왔다.

미국 음반 시장 조사업체인 닐슨사운드스캔에 따르면 2011년 디지털 음원 판매량이 CD음반 판매량을 넘어섰다. 이에 업계에서는 휴대용저장장치(USB메모리)와 AUX 단자, 블루투스가 CD플레이어를 대체할 것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의 음악 감상 방식이 CD에서 디지털음원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CD를 쓰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CD플레이어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3년 10월부터 고객에 인도되는 모든 승용차,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에 시거라이터 대신 USB 충전기를 기본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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