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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종합체육관 사고 현장…"폭탄 떨어진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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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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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사고 현장 인근 주민…"뜸하던 공사 현장 지난달부터 갑자기 바빠져"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11일 오후 4시53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종합체육관 신축 공사현장에서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5.2.11/뉴스1 © News1 송은석 기자
11일 오후 4시53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종합체육관 신축 공사현장에서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5.2.11/뉴스1 © News1 송은석 기자

천장 일부가 무너져 근로자들이 매몰됐던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 신축 공사현장 주변에는 놀라 달려나온 주민들로 가득했다.

경찰이 설치한 폴리스라인 바깥에서 사고 현장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한결같이 "'쿵'하는 소리에 놀라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현장 바로 앞 연립주택에 사는 한 주민은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다 '쿵'하는 소리에 뭔가 했다"면서 "몇 분 뒤에 앰뷸런스와 소방차가 시끄럽게 오는 소리에 집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실시간으로 뉴스를 보니까 매몰자가 있다고 해서 걱정했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구경하러 나온 주민들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같은 연립주택에 사는 이모(44·여)씨는 "'와장창'하고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에 달려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폭탄이 떨어진 줄 알고 깜짝 놀랐다"며 "이웃집 주민과 함께 나와 보니 소방차와 앰뷸런스가 막 도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씨는 "뜸하던 공사 현장이 지난달부터 바빠졌다"며 갑자기 빨라진 공사 속도에 의문을 표시했다.

그는 "지난달 중순 정말 추운날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 2~3시까지 쉴새없이 레미콘이 드나들었다"며 "그전에는 공사현장이 그렇게 바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53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사당종합체육관 신축 공사현장 천장이 무너지며 근로자들이 매몰됐다.
오후 7시10분 현재까지 구조된 사람은 11명이다. 나머지 1명이 더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 및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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