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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靑 개각, 국민 요구에 크게 못미치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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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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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비서실장 사의엔 "후임 후보자도 모두 '그 나물에 그밥'"
정의당 "국정쇄신 의지 없는 하나마나한 개각"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이정우 기자 =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 © News1 이광호 기자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 © News1 이광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청와대 개각과 관련해 "전면적 인사쇄신을 하라는 국민 요구에 크게 못미치는 인사"라고 혹평했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소폭 개각에 그쳤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국민은 비선실세를 척결하고 불통 국정운영을 바꾸라고 주문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자신의 고집을 굽히지 않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장관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친박 인사를 내정하고 통일부 장관에는 청와대 비서관을 승진시켰다. 현직 금융회사 수장을 금융위원장에 임명한 것이 온당한지 의심스럽다"며 "쇄신없는 인사로는 국민에게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걸 대통령이 아직 인지하지 못하는 것인지 한심하다"고 각을 세웠다.

김 수석대변인은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국민의 기대에 비춰서도 실망스러운 인사가 아닐 수 없다"며 "새정치연합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질과 능력을 확실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뉴스1과 통화에서 개각 발표 후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의를 청와대가 수용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개각 발표를 하면서 비서실장의 거취를 정확히 발표하지 않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지금 거론되고 있는 후임 비서실장 후보들도 모두 '그 나물에 그 밥'이다. 국민 기대에 맞출 수 있는 쇄신 인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민 정의당 대변인 역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쇄신 의지를 읽을 수 없는 하나마나한 개각"이라며 "국무총리 인사가 그럴진대 뭐 기대할 게 있었나 하는, 헛웃음만 나는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정도면 마이동풍, 우이독경 어떤 말을 써도 모자랄 지경"이라며 "국정 쇄신, 인사 쇄신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외면한 끝을 모르는 수첩인사에 또 한번 절망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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