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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현대차 新임금체계 개편안 "노사 윈-윈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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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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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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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노조, 법적 명분 없는 통상임금 확대 요구에 매몰되지 말고 '노사상생' 길 동참" 당부

경총, 현대차 新임금체계 개편안 "노사 윈-윈 방향 제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7일 현대자동차가 최근 직무·성과 중심의 신(新) 임금체계 개편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 "정년연장과 통상임금 확대 등 우리 노동시장의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고용안정'과 '미래 경쟁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사 윈-윈(Win-Win)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경총은 이날 '현대차 (230,500원 상승4500 -1.9%) 신 임금체계 개편안'에 대한 입장을 내놓고 "국내 노사관계의 대표 기업인 현대차 노사 간 논의자리에서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안을 선도적으로 제시한 것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총은 "현대차는 이미 직능급·직무급에 성과급을 병행하며 경쟁력 확보와 고용안정을 도모해온 토요타와 폭스바겐 등 일본·독일 완성차 기업들에 반해 연공급 임금체계로 매출액 대비 인건비 수준이 해마다 상승한다"며 "글로벌 경쟁력 상실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총은 노조 측에 대해서는 "임금체계 개편이 근로자의 임금수준에 저하가 없도록 고심한 노력이 역력하다"며 "노조에서도 법적 명분이 없는 통상임금 확대 요구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고 노사상생의 길에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앞서 2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 5차 본회의에서 노조에 120여 개에 달하는 수당체계를 간소화하고 직무와 숙련도에 따라 임금에 차이를 두는 '직무급' 신설을 공식 제안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 개인의 성과를 등급화해 임금에 반영하는 '부가급' 도입을 요구했다.

노조 측은 그러나 "사측에 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을 통한 확대 적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는데 정작 그 내용이 빠져 있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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