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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플레 압력 기대 이하…"추가 부양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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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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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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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4월 CPI 전년동기대비 1.5%↑ 예상하회…생산자물가는 디플레이션 지속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기대한 수준에 못 미쳐 통화당국의 추가 부양 여지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4%보다 0.1%포인트 오른 것이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1.6%에는 못 미친 것이다. 인민은행의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3%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생산자물가는 디플레이션을 면치 못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 대비 4.6% 하락했다. 지난달과 같은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았다. 중국의 생산자물가는 2012년 3월부터 줄곧 디플레이션을 띠고 있다.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추가적인 경기부양 조치를 취할 공산이 더 커졌다고 지적한다. 인민은행은 지난달까지 올 들어 벌써 두 번이나 지급준비율을 낮췄고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에 걸쳐 역시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했다.

셴전광 미즈호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4월 경제지표는 수요 및 수출 부진으로 중국 경제가 꽤 미약해졌음을 나타낸다"며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달 수출액은 341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15% 감소했던 전월에 비하면 개선된 수치지만 시장에선 1.6% 증가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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