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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열풍 화장품 용기 업체까지…연우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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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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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0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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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화장품 용기 업체 비상장사, IPO 시장서 러브콜

국내 최대 화장품 용기 제작사인 연우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업계는 화장품 부자재 업계가 중국내 수요 증가와 기업들의 잇딴 화장품 시장진출로 최대 호황기를 맞이해 업체들이 IPO(기업공개) 시장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본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우는 이르면 이달 코스닥시장본부에 예비심사를 신청해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KDB대우증권이다.

연우는 국내 최대 화장품 부자재 업체로 1990년 화장품용 디스펜서 펌프를 국내 최초로 제작하며 국내 시장 4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샤넬, 로레알, 포록터앤갬블(P&G), 아모레퍼시픽 등에 화장품 용기를 납품한다. 지난해 매출은 1688억원으로 이중 절반가량인 820억원을 해외 수출로 달성했다.

K뷰티 열풍 화장품 용기 업체까지…연우 상장 추진
지난해 영업이익은 121억원, 순이익은 87억원으로 특히 순이익은 전년대비 55.3% 증가했다. 중국내 수요 증가로 국내 화장품 기업에 대한 납품이 늘어난 것이 매출과 순익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기업에 대한 연우의 매출은 지난해 867억원으로 전년 보다 25.1% 늘었다.

최근 화장품 업계의 호황으로 판매 브랜드나 원료에 집중됐던 관심이 부자재 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IB(투자은행)업계도 꾸준히 이들 기업에 IPO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내츄럴엔도텍의 영향 등으로 코스닥 시장이 잠시 주춤했으나 화장품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관심은 꾸준하다"고 말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밸류 체인을 따라 내려가 볼 때 부자재 업체를 빼 놓을 수 없다"며 "부자재 시장은 원료에 비해 시장 규모가 더 크고 구조적으로 수입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전방 산업 성장의 낙수 효과를 그대로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자재 업체의 경우 연우를 포함해 태성산업, 장업시스템, 삼화플라스틱 등 주요 기업이 모두 비상장 업체여서 IB 관계자들이 꾸준히 상장을 제의하고 있다. 토니모리와 최대주주(배해동 대표)가 같은 태성산업의 경우 한때 토니모리와 함께 상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토니모리는 다음달 유가시장에 상장된다.

업계는 부자재 기업들이 조만간 IPO 시장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본다. 최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 캐파 증설로 CAPEX(설비투자비)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연우의 경우 지난해 CAPEX로 107억원, 2013년에는 193억원을 지출했다. 태성산업과 삼화플라스틱도 최근 2~3년간 CAPEX가 크게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부자재 기업의 경우 최근 2~3년 간 설비투자에 대한 비용이 많아 매출과 순이익은 늘었으나 재무 상황은 이전보다 안 좋아 졌다"며 "IPO나 기타 투자 유치 등을 통해서 자금 조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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