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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티볼리와 여름휴가를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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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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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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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티볼리와 여름휴가를 떠나볼까?
9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쌍용차, 티볼리와 여름휴가를 떠나볼까?'입니다.

최 연구원은 티볼리가 쌍용차의 가동률을 드라마틱하게 올려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는 분기 흑자 전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티볼리의 최근 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판매 목표를 기존 3만8000대에서 6만대로 늘려잡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7월경 티볼리 디젤이 출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6만대의 판매 목표도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보기쌍용차

[베스트리포트]티볼리와 여름휴가를 떠나볼까?
쌍용차의 최근 10년은 갖가지 이슈들로 점철됐지만, 쌍용 그룹 시절과 같이 대주주가 분명한 경영철학을 가지고 안정적인 경영을 했을 때는 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졌던 회사다. 많은 사람들의 마힌드라에 대한 시각이 여전히 ‘상하이자동차 먹튀의 재연’ 가능성에 대해 의심을 갖고 있지만 마힌드라의 한국에서의 최근 행보, 마힌드라 인수 후 첫 신차인 티볼리의 선전, 추가 신차 출시에 대한 분명한 일정 제시, 향후 투자에 대한 계획, 노조와의 원만한 관계 등을 감안할 때 쌍용차는 과거 쌍용 그룹 시절의 영광을 재연할 수 있다고 기대된다.

티볼리는 연산 12만대 기준, 유럽을 주력 시장으로 개발됐다. 전세계적으로 승용 시장은 정체인데 반해 SUV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 티볼리가 적절한 타이밍에 출시된 것으로 판단된다.

회사측에서는 올해 출시 이후 판매 목표를 3만8000대(내수, 수출 각각 50%)로 잡았으나 최근 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 판매 목표를 6만대(내수 4만대, 수출 2만대)로 늘려 잡았다. 실제로 1월부터 5월까지 누적으로 2만966대(내수 1만4894대, 수출 6072대)가 팔렸고 월 판매대수가 계속 상승하는 추세에 있는 점, 7월쯤 티볼리 디젤이 출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6만대의 판매 목표도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쌍용차는 지금까지 비교적 큰 차, 비싼 차 위주로 판매해 왔고 그러다보니 연산 25만대 생산이 가능한 공장에서 15만대 정도밖에 생산, 판매를 못 했다. 티볼리 출시는 쌍용차의 가동률을 드라마틱하게 올려줄 것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면 평택 공장 3개 라인 중 가동률이 70% 미만인 1라인과 2라인의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1라인은 지난해에는 코란도C만 제작했지만, 올해부터는 티볼리까지 혼류 생산을 시작해 가동률이 드라마틱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란도C가 러시아 사태로 지난헤 대비 판매가 다소 감소해 올해 4만~5만대 수준을 기록(지난해 5만9703대)한다고 하더라도 티볼리가 6만대 정도 생산된다면 1라인의 가동률은 거의 100%에 가까운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추정되는 티볼리 롱바디는 2라인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할 때 쌍용차는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는 분기 흑자 전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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