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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고 코베인다"…스마트폰 '악성 앱' 통해 대출피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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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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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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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스마트폰 'QR코드 피싱' 주의보…대출사기 땐 112로 전화해 지급정지 요청

#A씨는 최근 공인인증서 보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라며 보안 강화를 위해 설치하라는 스마트폰 메시지를 받고 클릭해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프로그램 설치과정에서 금융거래 정보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계속 울려 계좌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 등 인터넷뱅킹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했다. A씨는 일주일 후 800만원의 대출이 자신도 모르게 실행된 것을 은행의 대출담당 직원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뒤늦게 확인했다.

최근 스마트폰 메시지 등을 이용해서 개인정보를 빼낸 뒤 금전 피해를 주는 전자금융사기인 스미싱(SMS+Phishing)과 큐싱(Qshing·QR코드+Fishing)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개인정보 관련 민원은 468건을 기록했다. 그 중 금전적 피해구제 민원은 83건으로 전체 개인정보 관련 민원의 17.7%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사기 유형은 스마트폰 대중화로 불특정 다수에게 무료 혹은 할인쿠폰 제공 등의 문자메시지, QR코드 전송 등을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시켜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이용시 출처가 불분명한 메시지나 이메일 열람을 자제하고 최신 보안앱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당부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등 사회적 이슈에 편승해 정부기관 등을 가장하거나 스마트폰을 통한 스미싱 메시지로 개인 금융정보를 빼내는 수법도 발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 활성화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따른 정보유출 피해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금전적 피해는 사후구제에 애로가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금감원은 개인정보 유출이의심될 경우에는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국번없이 1332)로 즉시 전화하고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하라고 조언했다. 금융사기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금융회사 콜센터나 경찰청에 사기범의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요청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명의도용에 따른 대출, 카드발급 등 금융거래와 관련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금감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사진제공=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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