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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인터넷결제 허점이용 수백만원 챙긴 男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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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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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사들인 뒤 카드사 아이디와 비밀번호 하나하나 대조
경찰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인터넷 예매 시스템 보안 강화 필요"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한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앞에서 열린 CGVㆍ롯데시네마ㆍ메가박스 멀티플렉스3사 관련 WORST10 발표 및 시민참여 캠페인에서 시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News1 박정호 기자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한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앞에서 열린 CGVㆍ롯데시네마ㆍ메가박스 멀티플렉스3사 관련 WORST10 발표 및 시민참여 캠페인에서 시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News1 박정호 기자
안전결제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인터넷 예매 시스템을 이용해 수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정모(43)씨를 사기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불법 취득한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 정보로 CJ CGV와 롯데시네마의 인터넷 예매 사이트에서 영화 예매권 1400여장을 구매한 뒤 인터넷 장터 등에서 정가의 70~80% 수준으로 되팔아 약 900만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총 7849명의 개인정보를 국내 판매업자에게서 사들인 뒤 카드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일치한 200여명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파악했다.

정씨는 구매 과정에서 해당 영화관의 인터넷 결제가 안전결제시스템 없이 신용카드 번호 16자리와 비밀번호 앞 2자리, 유효기간과 주민번호 앞 6자리만 입력하면 되는 점을 악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용카드 도용으로 일어난 피해는 카드사에서 보상해 준다"면서도 "영화사의 인터넷 예매 시스템에 보안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해당 정보를 보유하고 있던 기업, 기관으로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를 통과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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