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 '재무 부담' 카페베네 13% 하락

30일 코스피시장(2019.03pt)은 실적우려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코스닥시장 역시 2.41% 빠지며 가파른 하락추세를 이어갔다.

장외시장 역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이 사상최대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장비주인 세메스(32만5000원)는 4.41% 하락하며 상승추세에서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삼성전자 관계사인 삼성메디슨(1만50원) 역시 1.95% 하락하며 1만원선을 간신히 지켰다.

75만원선까지 급락했던 현대엔지니어링은 반발매수세가 형성되며 3.33% 올라 77만5000원에 호가를 형성하였다.


재무구조 악화로 자본확충에 나선 카페베네(3950원)는 13.19% 하락하며 4000원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신규상장주인 미래에셋생명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KDB생명(2230원)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였다.

반면 동종업체인 펩트론이 약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애니젠(4만6500원)은 10.71% 추가상승하며 고점을 경신하는 모습이었다.

옐로모바일(395만원,+2.60%) 또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 분석 기업 ‘미디어트랙’을 그룹사로 합류시켰다는 소식으로 400만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한편 LS전선(3만450원,-0.49%)은 하이패스단말기 제조 자회사인 코스페이스를 청산했다는 소식이 있었으며 장외호가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IPO(기업공개)관련주 중에선 흥국에프엔비(4만3000원,+7.50%)는 1000대1의 경쟁률을 넘어서며 장외호가가 급등하였다.

또한 오늘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아이쓰리시스템은 공모가(3만6000원) 대비 61.1% 오르며 5만8000원에 종가를 기록하였다.

반면 LCD부품업체인 파인텍(2만2750원)은 3.19% 하락했으며 다이노나(3만원,-3.23%) 역시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휴젤(30만원,-1.64%), 안트로젠(2만7000원,+1.89%), 신라젠(3만1500원,+5.00%) 등 바이오관련주는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