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우수 농식품 모바일 판매 지원나서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LG유플러스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우수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를 25일 체결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서비스사업부 전무(오른쪽 첫번째)와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가운데), 박철수 농정원장 등이 ‘우수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9,780원 ▲30 +0.31%)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우수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장하는 모바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우수 농식품의 판매 촉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한국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시장은 지난해 13조1400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12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대한민국식품대전 우수 상품관' '국가인증농식품관' '우수 쌀가공식품관' 등 우수한 우리 농식품 테마관을 동영상 특화 모바일 쇼핑몰인 '보이는 쇼핑'에 개설·운영한다. 농식품부는 대한민국식품대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농식품들이 단계적으로 테마 쇼핑몰을 개설,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정보제공, 제도개선, 생산자 교육 등을 돕게 된다.

농정원은 기관에서 생산된 우수 농식품 홍보영상과 제철 농식품을 활용한 레시피 등 소비자에게 다양한 구매정보를 제공해 '보이는 쇼핑'의 테마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등은 이번 협약으로 생산자는 새로운 판로를 확보해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는 쉽고 간편한 모바일 쇼핑을 통해 우수한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농식품 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농업과 기업 간의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LG유플러스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모바일 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접하고 보다 간편하게 구매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농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