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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주년·한글날 맞이해 '탈북민 백일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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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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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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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주년·한글날 맞이해 '탈북민 백일장' 열려
광복70주년과 한글날을 기념하는 국내 첫 탈북민 백일장이 열렸다.

제일기획은 남북하나재단, 통일부, 드림터치포올 등과 함께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1회 착한(着韓) 글동무 통일 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탈북민 대상 백일장 대회는 탈북민의 한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탈북민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글짓기 대회, 공연 관람,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메인 행사인 글짓기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로 나뉘어 △아름다운 우리말 △친구 △나의 꿈 △통일 등을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등 총 4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북한에 있는 단짝 친구에게 보낸 편지글 ‘북친남친(북한 친구, 남한 친구)’을 쓴 중학생 박수련(15)양이 받았다. 박 양은 새로운 문화, 언어에 적응하며 힘들었던 마음과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를 작성했다.

심사위원장 정호승 시인은 “여러 편의 글을 읽으며 그들이 겪은 상처와 눈물, 새롭게 꿈꾸는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탈북민들은 남북한에서 다양한 삶을 경험한 만큼 누구보다 좋은 글을 많이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기획은 탈북민들의 정착을 돕는다는 행사 취지에 맞게 백일장 우수 입상자들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이번 백일장 대회가 탈북민들의 우리말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동시에 진학, 취업 등 우리 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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