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시스텍, 지문인식 디지털도어록 ‘MI-6800’ 출시

디지털도어록 전문기업 밀레시스텍㈜(대표 전종국)이 지난 20일 최첨단 지문인식 모듈을 적용한 프리미엄 디지털도어록 ‘MI-6800’을 대만에 선주문 방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도어록 ‘MI-6800’/사진제공=밀레시스텍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MI-6800’ 모델은 최신형 스마트폰에 적용된 ‘에어리어(Area) 터치’ 방식을 탑재해 지문인식률이 뛰어나고 보안성이 우수하다. 에어리어 터치 방식이란 손가락 지문의 전체 면적을 인식해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지문인식률이 높고, 정전식 터치 방식으로 실리콘이나 젤라틴으로 만들어진 위조 지문 사용을 원천 차단해 보안성 또한 우수한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MI-6800’은 지문 등록을 최대 100개, 스마트 카드키 최대 50개까지 등록해 사용할 수 있어 대가족이나 인원이 많은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며, 관리자 기능을 대폭 강화한 보안모드를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가 일반모드와 보안모드를 용도에 맞게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자사 제품에서 호평 받았던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 한 ‘실시간 상태정보 알림 기능’(문 열림과 닫힘, 배터리 상태 등을 소비자가 알기 쉽게 아이콘으로 표기)과 스마트 카드 사용 시 카드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보다 빠른 해정이 가능한 ‘오토폴링(Autopolling) 시스템’, 비밀번호 노출방지를 위한 ‘무한허수 시스템’, 무단침입에 대비한 ‘비상경보 기능’, 제품의 동작음을 일시적으로 무음으로 만드는 ‘원터치 에티켓 무음 기능’, ‘8단계 동작음 크기조절 기능’, ‘건전지 교체시기 알림 및 잔량 체크 기능’ 등 다양한 보안기능과 편의기능 등이 대거 적용됐으며, 모던한 스타일에 중후함과 고급스러움을 살린 디자인은 보안 관련 제품으로서의 안전감과 무게감을 갖게 해준다.

밀레시스텍 전종국 대표는 “MI-6800은 처음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철저하게 해외시장을 목표로 개발한 제품으로 해외시장에서 요구하는 기능과 스펙 등을 모두 충족시켜 개발된 전략 모델”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 모델로 성장시켜 나아갈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각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MI-6800’은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중국과 대만, 홍콩 등에서 개최된 국제 보안 전시회에 참가하여 제품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알려왔으며, 그 결과 제품 출시 전 대만에서 대량의 선주문 계약을 체결해 지난 주말 납품을 완료하고 판매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