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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9호선은 '지옥철'…혼잡도 상위 5위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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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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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염창→당산역 구간 급행열차 혼잡도 234%로 최고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이 개통한 후 첫 월요일인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가양역에서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급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2015.3.30/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이 개통한 후 첫 월요일인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가양역에서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급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2015.3.30/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서울 지하철에서 혼잡도가 가장 높은 구간 상위 5위가 모두 9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지하철 1~9호선 혼잡도 조사결과,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9호선 염창→당산역 구간 급행열차가 혼잡도 234.0%로 서울지하철 구간 중 가장 혼잡했다.

혼잡도는 열차의 승차정원에 비해 얼마나 많은 승객이 탑승했는지 알려주는 수치다. 혼잡도 100%일 경우 좌석이 모두 차고 출입문과 좌석 앞 각 6~7명 정도가 서 있는 상태다.

당산→여의도 급행(혼잡도 219.0), 노량진→동작 급행(213.0), 여의도→노량진 급행(210.0), 염창→신목동(199.0) 등 2~5위도 모두 같은 시간대 9호선 열차 운행구간이 차지했다.

최근 혼잡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구간은 오후 10시30분부터 11시까지 4호선 사당→남태령 구간으로 2013년 31.0%에서 지난해 96.0%으로 혼잡도가 65.0%p 늘었다. 혼잡도 조사는 홀수년에 측정해 주기가 2년이다.

이밖에 오후 11시~11시30분 2호선 신도림→문래(54.0%p), 오후 9시30분~10시 2호선 방배→사당(54.0%p), 5시~5시30분 2호선 서초→방배(52.0%p), 2호선 신도림→대림(50.0%p)도 혼잡도가 많이 늘었다.

반면 최근 혼잡도가 가장 많이 낮아진 구간은 오전 8시~8시30분 2호선 신정네거리→양천구청 구간으로 2013년 140.0%에서 지난해 77.0%로 63.0%p 줄어들었다. 오후 6시30분~7시 2호선 도림천→양천구청 구간, 오후 6시30분~7시 2호선 양천구청→신정네거리 구간도 63.0%p가 감소했다.

서울시는 혼잡도가 높은 구간에 대해 "출근시간대에 차량을 집중 편성하거나 배차간격을 조정해 혼잡도를 낮추겠다"며 "역 간부, 사회복무요원, 지하철 노인도우미 등을 승강장 고객 밀집지역에 집중배치해 분산 승차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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