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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총리, "英 여왕 몰아내고 공화국 전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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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김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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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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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이유로 연방에는 계속 남아있을 것"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영연방에 속한 자메이카가 최근 여왕을 자메이카 국왕의 자리에서 몰아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영국 왕실 홈페이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영연방에 속한 자메이카가 최근 여왕을 자메이카 국왕의 자리에서 몰아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영국 왕실 홈페이지
자메이카의 총리가 공화국 전환을 위해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를 자메이카 국왕의 자리에서 몰아내고, 영국 연방에는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자메이카의 총리 앤드류 홀니스는 22일(현지 시간) 인터뷰를 통해 “영국 여왕을 자메이카 국왕의 자리에서 몰아낼 것"이라며 "영국 연방에는 계속 속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투표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자메이카의 정부는 자메이카를 공화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총리는 많은 자메이카인이 영국 여왕을 자신들의 왕으로 인정하고 있지만 공화국 전환을 위해서는 그가 자메이카 국왕의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리는 “자메이카와 같은 소국이 계속 국제사회에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영연방에 속해있어야 한다”며 “전략적 이유에서 영연방에는 계속 속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메이카의 공화국으로의 체제 전환이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BBC 라디오 인터뷰에 응한 한 자메이카 시민은 “여왕으로부터 벗어날 시간이 됐다”며 “최근 많은 젊은이들은 여왕으로부터 어떤 이익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한 여성은 여왕이 자메이카를 사랑하고 있는 게 틀림없다며 총리의 정책에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여왕이 지금까지 자메이카를 6번 방문했다”며 “자메이카인에 대한 사랑이 없다면 이것은 불가능하다. 여왕이 우리를 사랑하듯 나도 여왕을 사랑한다”고 전했다.

자메이카는 1962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으나 연방국으로서 영국 여왕을 국왕으로 섬기고 있다. 올해 90세를 맞이하는 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영국과 연방국들의 국왕으로 60여 년 동안 연방을 이끌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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