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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집단탈북 유인납치 주장은 선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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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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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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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일희일비할 필요 없어…北, 탈북종업원 가족 서울행 통지문 안 보내"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사진=뉴스1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사진=뉴스1
정부는 25일 최근 북한의 인터넷 매체가 집단탈북한 해외식당 종업원들 동료의 인터뷰를 공개하는 등 이들이 '국정원 등 공작에 속아 탈북했다'며 연일 유인납치설을 주장하는 데 대해 "선전전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대내 방송이 아니고 대외 인터넷 매체에 나타나는 동향은 선전 전략으로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이들 동료 종업원들이 CNN과 인터뷰를 하고 "동료들이 식당 지배인의 꾀임에 속아 한국에 갔다"며 이번 사건이 한국 정부에 의한 유인 납치 행위라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이 대내 매체를 통해 집단 탈북 소식을 다루지 않는 데 대해서는 "북한은 당대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며 "북한이 내부적으로 항상 이야기하는 대내 결속을 이런 탈북 소식을 통해 흩트리고 싶지 않을 것이고, 탈북 사실이 내부에 알려질 경우 해외에 나가있는 다른 북한 근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북한 적십자회가 집단 탈북해 귀순한 북한 식당 종업원들의 가족을 서울로 보내겠다며 가족 간 대면을 요구한 것과 관련, 북측으로부터 통지문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북한이 우리에게 보낸 통지문은 없다"며 "판문점, 군통신 기타 여러 가지로 통지를 보내온 것은 없고, 아마 방송에서 한 것을 통지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리충복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판문점을 통해 서울에서 탈북한 종업원들과 가족 간 대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적 조치를 즉각 취하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적십자회는 지난 21일에도 중앙위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귀순한 13명의 가족 대면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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