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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맥스, 싱가포르社 손잡고 교육용 AI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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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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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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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개발완료.. 기존 반도체웨이퍼 이송장비 외 지능형로봇 사업부문 강화

싸이맥스 (15,900원 상승200 -1.2%)가 싱가포르 로봇제작업체와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용 AI(인공지능)로봇 공동개발에 나선다.

싸이맥스가 지난 16일 싱가포르 로봇제작업체 크리에이티브로봇(Creative Robots PTE LTD)과 AI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크리에이티브로봇은 최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용 로봇으로 인도와 일본 시장에 진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양사는 교육용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여러 종류의 인공지능 로봇을 함께 개발키로 했다. 특히 교육용 로봇 '알파'는 200가지 이상의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등 기존의 교육용 로봇과 달리 인간과의 상호교감을 강조한다. 현재 크리에이티브로봇이 '알파'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개발한 단계다. 양사는 이를 함께 완제품화하고, 후속 신제품 개발을 공동진행할 계획이다.
싸이맥스와 크리에이티브로봇이 공동개발 중인 교육용로봇 '알파'/사진제공=싸이맥스
싸이맥스와 크리에이티브로봇이 공동개발 중인 교육용로봇 '알파'/사진제공=싸이맥스

싸이맥스는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동탄공장에 인공지능로봇 개발과 생산을 위한 별도 시설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날드 딕슨 Creative Robot CTO(최고기술책임자)가 국내에 상주하며 공동개발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싸이맥스는 2014년부터 노인 케어 로봇, 교육용 로봇 등 지능형로봇 시장에 진출했지만, 하드웨어 생산을 담당하는 제한적인 역할에 머물러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배도인 싸이맥스 대표는 "이번 MOU를 발판 삼아 기존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형 로봇을 올해 안에 개발하겠다"며 "2020년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싸이맥스는 국내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하지만 반도체 업황이 악화되며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싸이맥스의 1분기 영업이익(연결 재무제표 기준)은 6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1억3700만원, 7억4900만원으로 50.6%, 65.1%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싸이맥스가 이송장비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지만 업황을 거스르긴 쉽지 않다"며 "AI로봇 사업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키워 이를 만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싸이맥스 관계자는 "AI로봇 사업은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라며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산업 경기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고객사들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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