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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미공개정보로 주식거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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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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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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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부그룹
/사진=동부그룹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차명보유하던 계열사 주식 중 일부를 동부건설이 법정관리 넘어가기 전 처분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18일 김 회장이 약 20여년간 동부와 동부증권, 동부건설, 동부화재 등 계열사 주식 수십만주를 차명으로 보유했던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금융당국은 김 회장이 동부 계열사 차명주식을 매각하면서 미공개 정보를 활용, 손실을 회피하거나 부당이득을 얻은 정황을 발견해 이날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검찰 통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차명 주식 규모는 수백억원대, 차명 주식을 매도해 손실을 회피한 규모는 수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건설은 동부그룹 계열사로 2000년대말부터 재무상태가 악화돼 어려움을 겪다 2014년말 법정관리로 넘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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