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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4·19 기록물 유네스코유산 등재신청 봉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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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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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4.19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 봉정식에서 참석자들이 등재를 기원하며 만세 삼창하고 있다.(강북구 제공)© News1
4.19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 봉정식에서 참석자들이 등재를 기원하며 만세 삼창하고 있다.(강북구 제공)© News1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에서 4·19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 봉정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사)4·19혁명 유엔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사장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는 5월25일 파리의 유네스코본부에서 등재추진의향서를 제출하고 사무국에 본 신청서를 접수했다. 봉정식은 4·19 민주영령들을 참배하면서 등재 신청을 알리는 의미다.

봉정식에는 송월주 전 조계원총무원장과 김범일 가나안농군학교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위원회 상임고문과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장상 전 국무총리, 김덕룡 전 국회의원, 박주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등 이사진도 자리했다.

김영진 이사장은 “이번 봉정식은 2차대전 이후 제3세계 최초로 성공한 민주혁명인 4·19혁명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유네스코 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4·19영령들에게 이를 알리고 세계학생운동과 민주주의 확산에 기여한 4·19의 가치와 정신을 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네스코에 신청한 등재대상 기록물은 1960년 4·19 관련해 기록되고 생산된 문건, 사진과 영상, 녹음 등의 국내외 자료로서 총 1450건에 이른다. 세계기록유산 선정은 세계기록유산국제자문위원회(IAC)의 심사를 거쳐 내년 7월경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까지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5·18민주화운동기록물 등 모두 13건의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4·19영령들의 혼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서, 4·19정신을 널리 알리고 후세에 올바른 역사를 전해 민족의 정체성을 일깨워야겠다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4.19혁명 국민문화제 개최와 세계기록 유산등재를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과 시민들의 희생을 통해 민주주의를 수호한 4·19혁명의 민주정신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끝까지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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