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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유정 브로커' 이동찬씨 변호사법 위반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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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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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재판 기관 상대 청탁 명목으로 수십억원 받아챙긴 혐의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운호 전방위 로비 의혹'에 연루된 브로커 이동찬씨(44)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20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재판·수사기관에 청탁·알선한다는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송창수 전 이숨투자자문 대표(40)로부터 거액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이숨투자자문은 유사수신업과 관련돼 경찰수사가 시작되자 경찰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기 위해 이씨를 영입해 이사 자리에 앉혔다.

정운호 의혹 관련 수사가 시작된 후 잠적한 이씨는 도주 50여일만인 지난 19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최유정 변호사(46·사법연수원 27기)의 '사실상 남편'이라고 자처하고 있는 이씨는 최 변호사와 관련된 여러 의혹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이다.

이씨는 최 변호사 사무장 권모씨(39)의 휴대폰과 명함을 들고 다니며 취재진 등에게 자신이 권씨인 것처럼 소개하며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이씨는 체포 이후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다가 이날 검찰청사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앞서 최 변호사는 로비 대가 명목으로 정 대표와 송 전 대표로부터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지난달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2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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