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전직원에 김영란법 관련 교육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지난 13일 군인공제회 임직원들이 청렴실천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군인공제회

군인공제회는 지난 13일 국민권익위로부터 추천받은 외부강사를 초빙, 본부 전직원과 산하사업체 임원진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금지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청렴실천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부패방지와 청렴한 직무수행을 다짐했다.

이번 교육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 법) 시행과 관련해 전 임직원들이 해당법률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직무를 수행할 때 유의해야하는 사항을 알려주고 부패방지 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상돈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해당 법률을 전 임직원들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향후 청렴한 업무수행을 통해 회원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제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권명국 상임감사는 "정부의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라 TF를 구성해 전사적 차원에서 내부통제시스템을 정비할 것"이라며 "내부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관련행위를 엄격하게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도입, 청렴연수교육 워크숍 실시, 봉사활동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등 반부패 및 윤리경영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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