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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세에 웃는 레버리지 펀드 올라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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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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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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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균 수익률 9% 육박..단기 차익실현에 자금유출 지속

최근 코스피 상승세에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레버리지 펀드를 팔아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일주일새 750억원이 넘는 돈이 빠져나갔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21일 국내 펀드평가사인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레버리지 펀드 13개의 연초 이후 단순 평균 수익률은 지난 17일 기준으로 8.94%에 달했다. 올 들어 1%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과 비교하면 탁월한 성과다. 최근 코스피 흐름이 좋아지면서 레버리지 펀드의 수익률도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최근 6개월과 3개월, 1개월 수익률이 각각 16.35%, 9.75%, 3.52%를 기록했다.

개별 상품별로 보면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 펀드가 연초 이후 11%가 넘는 수익을 내면서 성과가 가장 좋았다. 그 뒤를 미래에셋인덱스로코리아레버리지 펀드(10.42%), NH-Amundi코리아2배레버리지 펀드(10.22%), 한국투자두배로 펀드(9.96%), 삼성KOSPI200레버리지 펀드(9.55%),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 펀드(8.98%) 등이 이었다.

코스피 상승세에 웃는 레버리지 펀드 올라타볼까

레버리지 펀드는 코스피, 코스피200 등 지수 수익률의 1.5~2.2배 이상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돼있다. 일부 투자금을 주가지수선물과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해 변동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중장기 투자보다는 시장 상황에 따른 단기 매매로 높은 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쏠리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로 단기 환매에 따른 차익실현이 이어지면서 연초 이후 5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출됐다. 최근 일주일과 한달새엔 각각 750억원, 2030억원이 넘는 돈이 빠져나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레버리지 펀드 투자의 경우 코스피의 박스권 돌파 여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문수현 NH투자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고 2100 이상으로 상승한다면 레버리지 펀드가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 '0'이 아니라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오기 때문에 강한 상승을 예상하지 않는다면 추천하기 어렵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같은 회사의 유동완 펀드애널리스트도 "레버리지 펀드는 지수 급락 시 저점매수하고 지수 상단에서 바로 파는 단타용"이라고 "시장 판단이나 관리가 안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어 선호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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