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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反사드 의원들 "새 지도부 조속히 반대 당론 채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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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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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3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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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회 외통위원장 심재권 의원등 29명 성명 발표…새 지도부 사드배치 반대 당론 채택 압박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8.31/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8.3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위한 제3 부지 선정작업에 나선 가운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심재권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이 전날 의원총회를 열고 사드 배치 찬성 당론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반면 강경 반대 입장을 취했던 추미애 더민주 대표가 유보적 입장을 보이는 등 당 지도부가 속도조절에 나서자 이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심재권 의원을 비롯해 더민주 의원 총 29명은 성명서를 내고 “이제는 당의 분명한 입장이 정해져야 한다”며 당 지도부가 사드 배치 반대를 조속히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비상지도부가 짧은시간 동안 국가 안위에 관한 문제에 ‘전략적 모호성‘을 취할 수는 있다”며 “그러나 대선을 1년 앞두고 제1야당이, 제1야당의 정규 지도부가,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그러한 사안에 대해 ‘전략적 모호성’을 취한다는 것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드 한반도 배치는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 국익에 관련된 중요 사안”이라며 "제1야당의 길은 수권정당의 면모를 갖추고 집권을 목표로 하는 길이며 이를 위해 국민에게 예측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해야 하는 이유로 △북한 미사일 공격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수단이 아니라는 점 △중국 등 주변국과 큰 마찰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 △유사시 적대국가로부터 일차 공격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 △예정지역 주민들의 반대하고 있다는 점 △사드가 검증이 완료된 무기체계가 아니라는 점 등을 들었다.

이들은 “당초 염려했던 대로 사드배치는 우리의 안보에는 무익하면서 동북아지역의 불안정성은 증폭시키고 국민 사이에도 불안과 갈등만을 키우고 있다”며 “새 당대표를 중심으로 한 신임 지도부는 하루속히 당론 결정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성명에는 심재권 의원을 비롯해 강창일, 김경협, 김두관, 김상희, 김영진, 김철민, 김현권, 김현미, 도종환, 박범계, 박주민, 서형수, 설 훈, 소병훈, 송영길, 안민석, 어기구, 오영훈, 우원식, 위성곤, 유승희, 윤후덕, 이상민, 이인영, 이학영, 인재근, 전재수, 정춘숙 의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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