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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농림 해임안 '차수변경' 두고 국회 한때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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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지영호 김성휘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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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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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의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항의하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만류하고 있다. 이날 국무위원들은 &#39;김재수 장관 해임안&#39;을 막기 위해 새누리당 의원들의 질의에 장황하게 답변해 야당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2016.9.23/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의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항의하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만류하고 있다. 이날 국무위원들은 '김재수 장관 해임안'을 막기 위해 새누리당 의원들의 질의에 장황하게 답변해 야당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2016.9.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가 24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차수변경을 두고 여당의 반발로 파행을 겪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전날 밤 자정을 3분여 앞두고 "본회의 안건을 다 처리하지 못해 회의를 계속할 수 있도록 차수를 변경하겠다"고 밝히자 새누리당 의원들이 곧바로 거칠게 항의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의장석 앞으로 나와 항의하는 가운데 새누리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의석 앞쪽에 모여 "정세균 의장 물러나라"를 연호했다.

정 의장은 전날 진행된 대정부질문을 위해 출석한 국무위원들에 대해서도 "자정이 지나면서 대정부질문 출석 의무가 종료됐고 더이상 대정부질문을 진행할 수 없다"며 "국무위원은 돌아가도 좋다"고 말했다.

여야는 전날 아침부터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해임안 표결 대비에 나섰다. 정 의장은 전날 아침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회법에 따라 대정부질문이 끝나는대로 해임안을 상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을 위한 본회의는 새누리당의 보이콧으로 당초 예정됐던 오전 10시를 넘겨 오후 2시30분쯤 시작됐다.

새누리당은 한때 필리버스터(의사진행방해 무제한토론)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본회의가 개회되면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새누리당과 정부가 대정부질문 답변을 길게 하는 방식으로 고의적인 지연 작전, 일종의 변칙 필리버스터를 시도하는 분위기가 포착되면서 전날 오후 8시쯤 여야간 고성이 오가는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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