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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업계 '우리만 파는' 패션 브랜드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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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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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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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잇따라 론칭…충성고객 확보, 자사 경쟁력으로

홈쇼핑업계 '우리만 파는' 패션 브랜드로 승부
홈쇼핑 브랜드들이 잇따라 단독 프리미엄 패션브랜드를 내놓으며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5일 오프라인 매장인 스튜디오샵 잠실점에서 지난 달 론칭한 자체 패션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 우수고객 40여 명을 초청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LBL은 지난달 24일 '정윤정쇼'를 통해 180분 동안 특집 방송한 결과 총 주문금액 110억 원으로 롯데홈쇼핑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LBL이 선사하는 럭셔리한 하루'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은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고, 스튜디오샵에서 오연수와 함께 '캐시미어 핸드메이드 롱코트'(29만9000원), '숄 코트'(19만9000원) 등 LBL 인기 의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홈쇼핑이 이날 고객 행사를 마련한 것은 우수고객들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체 브랜드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서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신규 브랜드 LBL이 성공적으로 론칭하는등 롯데홈쇼핑 자체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옴니채널을 활용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3여년 간 6개 단독 프리미엄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며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단독 패션 브랜드 매출은 600억원을 돌파했으며, 전체 패션 매출 중 단독 브랜드 매출은 20% 이상을 차지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대홈쇼핑도 17일 신규 프리미엄 단독 브랜드를 론칭하고 이날 저녁 130분에 걸쳐 론칭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브랜드 '코라코르'(CORACOR)는 세련되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추구하는 30~40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 배우 최여진을 앞세워 가격 대비 높은 퀄리티와 디자인을 강조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달에만 3개의 단독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을 정도로 단독 패션 브랜드 라인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샤넬 출신 디자이너 브랜드 '에이브릴 가우'를 시작으로, 김혜수를 모델로 앞세운 이탈리아 브랜드 '마르엘라 로사티', 디자이너 정구호와 손을 잡고 만든 '제이바이'(J BY)를 잇따라 론칭했다. 제이바이는 첫 론칭 방송에서 2시간 동안 매출 40억원을 올렸고 4회 누적매출로 120억원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CJ오쇼핑은 2016년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VW베라왕'과 '크리스찬 라크루와', '앤드류마크' 등 10여 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론칭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전체 패션 카테고리 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비중을 8%에서 22%까지 확대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GS홈쇼핑도 SJ와니(손정완)와 미하엘 미할스키 등 유명 디자이너와 손잡고 단독 패션브랜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홈쇼핑 업계가 프리미엄 패션 단독 브랜드 유치에 열을 올리는 것은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패션 상품을 제공하고 충성고객을 확보해 채널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단독 패션 브랜드가 큰 성공을 거두는 사례가 속속 나와 채널 전체 경쟁력에도 긍정적"이라며 "홈쇼핑 업체 모두 참신한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자체 제작, 해외 인기 브랜드 단독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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