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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화 CEO "호실적에 안주 않고, 불황 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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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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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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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한국석유화협회장(롯데케미칼 사장, 사진 오른쪽 세번째) 등 국내 석유화학기업 최고경영자들이 '화학탐구 프론티어 페스티벌' 입사작 들을 둘러보고 있다
허수영 한국석유화협회장(롯데케미칼 사장, 사진 오른쪽 세번째) 등 국내 석유화학기업 최고경영자들이 '화학탐구 프론티어 페스티벌' 입사작 들을 둘러보고 있다
“현재의 호실적에 안주해선 안된다. 사업재편, 고부가가치제품 생산·판매, 연구개발 등으로 다가올 불황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

3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 열린 '제8회 화학산업의 날'에 참석한 국내 대표 석유화학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이같이 밝히고 “호실적을 이어가기 위해선 불확실한 세계 경쟁 구도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는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허수영 롯데케미칼 시장(한국석유화학협회장)을 비롯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허수영 사장은 "최근 우리 화학산업은 양호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선제적 사업재편을 통한 산업고도화, R&D(연구개발)강화, 해외진출 확대 등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추가 인수·합병(M&A)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지난해 인수한 삼성그룹 화학기업은)정착해 가는 과정에 있고, 부실을 털어낸 만큼 안정화에 최우선 목표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은 내년도 사업 계획을 묻는 질문에 "여름에 겨울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적이 좋은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어려울 때를 미리 대비하자는 뜻으로 읽힌다. 한화그룹은 최근 사장단 및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내년도 화학산업 전망에 대해서는 “분석을 계속하고 있지만, 복합적인 요인이 많다”며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김희철 한화토탈 사장은 “유가 상승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면서,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원가절감에 나서는 수 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화학산업의 날'은 국내 화학산업의 기틀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가 준공된 1972년 10월31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3명에 대해 포상이 진행됐고, 이공계 활성화 및 미래 화학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내 대표 6개 화학기업 등이 주관하는 '화학탐구 프론티어 페스티벌'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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