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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2000올 2시간내 이식…‘자동 식모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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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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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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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25개 모낭 연속 이식 가능…의사 피로도 줄여

자동 식모기 시연/사진=ETRI
자동 식모기 시연/사진=ETRI
국내 연구진이 탈모 환자에게 자동으로 머리카락을 이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 번에 25개의 모낭을 연속적으로 심을 수 있는 '자동 식모기' 기술을 개발해 내년부터 상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동 식모기 개발에는 경북대학교병원 모발이식센터 및 의료기기·로봇연구소, 지역기업체인 덴티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모발 이식은 사람의 후두부 두피 영역 중 일부를 절개, 2000여개의 모낭을 하나씩 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의사가 심을 경우 평균 4시간 정도 걸린다. 의사의 팔이 움직이는 범위도 1km에 달해 의사와 환자의 피로도가 높았다.

하지만 자동 식모기를 이용하면 수술 시간이 절반으로 줄 뿐만 아니라 팔 움직임도 100여m에 불과하다.

자동 식모기는 바늘의 전·후진 속도 조절할 수 있고, 총 수술시간, 이식 모낭 개수를 자동으로 계산해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준다. 또 환자의 두피 상태, 모낭의 크기를 고려해 바늘의 깊이와 봉의 이동 거리 등도 조정할 수 있다.

연구진은 식모기의 임상시험까지 마쳤으며, 지난 7월 이 기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아 내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최은창 ETRI 의료IT융합연구실장은 "앞으로 식모시간을 단축하고, 기기를 지능화해 로봇 식모기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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