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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즈 더블-더블' 신한은행, 우리은행 개막 14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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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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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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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을 지키며 팀 승리를 이끈 윌리엄즈. /사진=WKBL 제공
골밑을 지키며 팀 승리를 이끈 윌리엄즈. /사진=WKBL 제공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무려 개막 13연승을 달리고 있던 우리은행을 잡으며 한껏 기세를 올렸다.

신한은행은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58-55의 짜릿한 역전 승리를 따냈다.

신한은행은 1~2라운드에서 모두 우리은행에 패했다. '1강'으로 꼽히는 우리은행답게 강력했다. 사실 신한은행은 최근 우리은행과 가진 10경기에서 1승 9패의 절대 열세였다.

이날은 아니었다. 강력한 수비로 해법을 찾았다. 경기 시작부터 전면강압수비를 펼쳤고, 우리은행의 공격을 빡빡하게 만들었다. 그 사이 데스티니 윌리엄즈(25, 186cm)가 골밑을 장악했고, 이를 바탕으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경기 막판까지 팽팽한 접전이었지만, 끝내 신한은행이 승리를 따냈다.

데스티니 윌리엄즈(25, 186cm)가 21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만들어냈고, 김단비(26, 178cm)가 1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곽주영(32, 185cm)이 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유승희(22, 175cm)가 6점 2어시스트를 더했다. 윤미지(28, 170cm)는 30초를 남기고 역전 3점포를 꽂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0초를 남기고 역전 3점포를 폭발시킨 윤미지. /사진=WKBL 제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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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를 남기고 역전 3점포를 폭발시킨 윤미지. /사진=WKBL 제공


1쿼터 : 최은실 3점포 두 방.. 우리은행 리드

우리은행 16 : 신한은행 12

우리은행 최은실 3점슛 2개로 6점 / 임영희 4점

신한은행 알렉시즈 4점 1리바운드 / 윌리엄즈 4점 3리바운드


초반 신한은행의 수비가 강력했다. 신한은행은 시작부터 전면강압수비를 들고 나왔다. 첫 3분 동안 팽팽한 양상이었다. 우리은행이 6-5로 한 점 앞섰다. 위성우 감독은 존스를 빼고 커리를 투입하며 스피드를 올렸고, 신한은행과 같은 수비를 꺼냈다.

이후 우리은행이 우위를 보였다. 우리은행은 약 6분 동안 리바운드 6-3으로 앞섰고, 더 많은 공격기회를 잡았다. 홍보람의 2득점과 최은실의 3점포를 통해 11-6으로 앞섰다. 쿼터 말미 양 팀이 점수를 주고 받았다. 우리은행은 커리의 돌파와 최은실의 3점슛이 나왔고, 신한은행은 윌리엄즈가 4점, 곽주영이 2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이 16-12로 리드한 상태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 윌리엄즈 골밑 장악.. 신한은행 역전

신한은행 28 : 우리은행 21

신한은행 윌리엄즈 6점 4리바운드 / 김단비 5점 1리바운드 2스틸

우리은행 커리 3점 1리바운드


첫 2분 동안 양 팀이 2점씩 올리는 데 그쳤다. 수비전 양상이 계속된 것이다. 똑같이 타이트한 수비를 펼치며 상대 공격을 억제했다. 하지만 7분 4초를 남기고 신한은행 김단비가 장거리 3점포를 꽂으며 17-18을 만들었고, 4분 53초를 남기고는 유승희의 자유투 2개로 19-18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서 우리은행은 커리가 자유투 1구에 돌파 성공을 통해 21-19로 다시 뒤집었다. 하지만 윌리엄즈가 골밑에서 연이어 6점을 올렸고, 신한은행이 1분여를 남기고 25-21로 앞섰다. 24초를 남기고는 김연주의 코너 3점포가 폭발하며 28-21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탠 김단비. /사진=WKBL 제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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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탠 김단비. /사진=WKBL 제공


3쿼터 : 우리은행 외곽 폭발.. 역전 성공

우리은행 41 : 신한은행 39

우리은행 최은실-존스-임영희 릴레이 3점포

신한은행 윌리엄즈 분전.. 아쉬운 다른 선수의 침묵


우리은행이 추격에 나섰다. 곽주영과 윌리엄즈에게 득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존스의 2점과 임영희의 2점, 최은실의 3점포 등이 연이어 터지며 3분여를 남기고 32-33, 한 점 차로 추격했다. 여기서 신한은행은 윌리엄즈가 다시 점수를 쌓으며 37-32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최은실이 또 하나의 3점포를 쐈고, 존스와 임영희가 3점슛 하나씩을 더하며 41-39로 역전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윌리엄즈가 속공 상황에서 쉬운 슛을 놓치는 등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다. 그 틈을 우리은행이 파고들었고, 역전까지 성공했다.

4쿼터 : 윤미지 결승 3점포.. 신한은행 승리

신한은행 58 : 우리은행 55

신한은행 김단비 6점 / 윤미지 결승 3점포

신한은행 임영희 7점


접전이 펼쳐졌다. 우리은행은 존스가 골밑에서 연이어 득점을 올렸고, 신한은행은 윌리엄즈와 유승희 등이 점수를 쌓았다. 4분을 남기고 양 팀이 50-50으로 맞섰다. 3쿼터 불꽃같은 기세를 보였던 우리은행이었지만, 신한은행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고, 접전이 펼쳐졌다.

이후 우리은행은 52-52에서 속공 상황에서 임영희의 골밑 득점에 이어 추가자유투가 나오며 55-52로 우리은행이 앞섰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윌리엄즈의 자유투 1구와 윤미지의 역전 3점포가 터지며 56-55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신한은행이 승리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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