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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내년 모든 역량 쏟아 자신감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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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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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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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년사]유일호 "내년도 '대한민국 경제호'가 순항하기에 대내외 여건 녹록지 않아"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 정부는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국민이 희망을 갖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연초부터 북핵위기와 중국발 금융 불안을 시작으로 브렉시트, 미국 대선, 최근 정국 불안 등 나라 안팎에서 예상치못한 큰 변화가 많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내년도 '대한민국 경제호'가 순항하기에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대외적으로 미국 금리인상과 신정부의 정책전환, 신흥국 불안우려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기업 구조조정,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구조적인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정부가 "경기와 리스크 관리, 민생 안정, 구조개혁과 미래 대비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국민이 희망을 갖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부총리는 "소비와 투자심리를 회복해 경기에 활력이 살아나도록 하고, 대외 불확실성과 대내 리스크에 대비해 안전판을 튼튼히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청년일자리, 영세자영업자, 저소득층 등을 위한 민생안정과 함께 구조개혁,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 대비를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돌이켜보면 우리 경제가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다"면서 "우리에게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기업과 근로자, 국민과 정부가 하나로 뭉쳐 합심된 노력으로 경제 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해 온 전통이 있다"고 했다.

그는 "내년이 여러모로 어려운 한 해가 되겠지만 다시 한번 우리 역량을 하나로 묶어 나가면 어둠과 불확실성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 경제의 밝은 모습을 확인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신발끈을 동여매고 다함께 힘차게 출발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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