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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개막, 취임식 날 무슨 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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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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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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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개막, 취임식 날 무슨 일 있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트럼프 시대'를 열었다. 이날 취임식은 그에게 승리를 안겨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약 100만명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 트럼프 예배로 첫 일정 시작, 오바마 부부와도 회동
트럼프는 이날 교회 예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오전 8시30분께 전날 묵은 백악관 영빈관 블레어하우스를 나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올랐다.

차량은 약 5분 후 ‘대통령의 교회’로 불리는 세인트 존스 교회에 도착했다. 이 교회는 제4대 대통령이었던 제임스 매디슨 이후 역대 대통령들이 모두 찾은 역사적인 곳이다.

트럼프 부부는 레온 루이스 목사의 안내로 교회로 들어갔고 장녀 이방카와 남편이자 백악관 선임 고문에 내정된 재러그 쿠슈너가 뒤를 이었다.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 나머지 가족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 시간가량 예배를 마친 후 트럼프 부부는 백악관으로 이동해 버락 오바마 부부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트럼프 시대' 개막, 취임식 날 무슨 일 있었나
◇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국가 비전으로 제시
이날 행사장에는 오전 11시부터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여사, 조지 W.부시 전 대통령과 부인인 로라 부시 여사 등 주요 귀빈들이 속속 입장했다. 이후 오전 11시23분께 트럼프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먼저 자리를 잡았다.

이어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박수를 받으며 입장했다. 일부 오바마 지지자들은 ‘버락’을 연호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오전 11시33분 입장했고 약 3분 전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입장했다.

이어 티모시 돌란 뉴욕 대주교의 기도와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11시45분께 펜스 부통령이 먼저 취임 선서를 했다.

트럼프는 정오 무렵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그는 취임 연설에서 "모든 결정을 미국의 이익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트럼프 시대' 개막, 취임식 날 무슨 일 있었나
◇ 워싱턴, 트럼프 반대 시위로 몸살… 백악관 입성 퍼레이드도 단축
취임식이 진행된 워싱턴DC는 새벽부터 트럼프 반대 시위가 곳곳에서 진행됐다.

먼저 오전 7시께 연방수사국(FBI) 본부 옆에 마련된 취임식장 입장 통로 앞에 약 100명의 시위대가 나타나 통로를 가로막고 시위를 진행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시위대를 뚫고 입장을 시도하면서 몸싸움과 고성이 오갔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 통로를 만들면서 소동은 잦아들었다.

또 취임식장에서 약 200m 떨어진 언론박물관 '뉴지엄' 옆의 입장 통로에서도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라는 구호를 내건 흑인 시위대가 입구를 차단했다.

백악관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m 떨어진 프랭클린 광장에서도 이날 오전 수십 명의 시위대가 모여 트럼프 반대 구호를 외쳤다.

이처럼 반대 시위가 격렬하게 진행되면서 백악관 입성 퍼레이드도 단축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서 상·하원 의원들과 오찬 후 백악관에 이르는 2.7km 도로에서 90분간 차량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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