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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朴 신병처리 내주에나 결론…"주말까지 증거검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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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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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쯤 김수남 검찰총장에 보고…내주 초 결론낼 듯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최은지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 문제가 다음주에야 결론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2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생각보다 검토할 기록과 자료가 좀 많다"며 "주말까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21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한 이후 사흘째, 그의 진술과 증거관계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구속 상태인 공범들도 소환해 박 전 대통령의 진술과 범죄사실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구속기소)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48·구속기소)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최순실씨(61·구속기소)에 대한 별도의 소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특수본 관계자는 "증거관계를 분석하는게 그렇게 쉬운 작업은 아니다. 소환조사 후에도 다시 면밀하게 대조를 해야한다"며 "계속 기록과 증거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검찰 지휘·감독의 책임이 있는 김수남 검찰총장이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총장은 이번 주말쯤 특수본 수사팀의 수사결과 보고와 내부 논의 등을 거쳐 담주 초쯤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 총장은 아직까지 박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와 관련해 수사팀이나 참모들과 별도의 회의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결론나는 구체적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리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특수본 관계자는 "아직 가늠할 수가 없다"며 "(검찰총장 보고 시점 등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전날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의 영장청구 문제는) 오로지 법과 원칙, 그리고 수사상황에 따라 판단돼야 할 문제"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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