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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문재인 지지모임에 학생동원 의혹..우석대 교수 등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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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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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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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문재인 전 대표 지지 모임 행사에 학생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 A씨 등 전·현직 관계자 4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전북선관위는 우석대 태권도학과 A교수 등이 지난 2월 12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문 전 대표 지지모임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에 태권도학과 학생 172명을 참석시키면서 버스 대절과 식사 제공, 영화 관람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포럼' 공동대표는 문재인 캠프에서 전북 지역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석대 문예창작과 B교수다.

선관위 조사결과 A교수 등은 전세버스 4대 대절비용 및 행사가 끝난 뒤 뷔페식 레스토랑에서 학생 1인당 3만 6천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뒤 단체 영화관람비 7천 원 등 505만 7천 원을 지불하는 등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생동원 비용을 모두는 학교 측이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이동 편의와 음식·향응 제공은 선거법상 불법 기부행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우석대 태권도학과 측은 "식사와 영화 관람은 학과 특성화사업단에서 미리 계획했던 사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석대는 교육부도 조사에 착수한 만큼 철저한 진상조사 후 엄중한 처벌을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논란과 관련 문재인 캠프 측은 "우리와 무관한 일"이라며 밝혔으며, 국민의 당 안철수 캠프와 여당쪽은 "전북포럼의 공동대표는 문 전 대표의 전북지역 총괄 선대위원장이 우석대 교수인걸 보면 문 캠프와 무관하다는 변명이 궁색하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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