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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反中' 홍콩에 경고…"레드라인 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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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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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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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홍콩 반환 20주년 행사서 "중국에 대한 도전, 용인 못해"…홍콩 내 반중 시위 잇따라

홍콩 시민들이 1일 거리로 나와 민주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AFP
홍콩 시민들이 1일 거리로 나와 민주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AFP
1일 홍콩의 주권 반환 20주년을 맞아 취임 후 처음으로 홍콩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에 "레드라인(넘어선 안 될 선)을 넘지 말라"고 밝혔다. 최근 홍콩 내 반중 시위가 격해지자 시민과 당국에 강한 경고를 보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홍콩 반환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가주권 안전에 대한 어떤 위해나 중앙권력 및 홍콩기본법 권위에 대한 어떤 도전, 홍콩을 이용한 중국 본토의 침투·파괴는 모두 레드라인을 넘는 것으로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 주석의 이런 발언은 홍콩의 주권 반환 20주년을 앞뒤로 홍콩 내 반중 시위가 거세진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28일 홍콩 '우산혁명'의 주역인 조슈아 웡(21)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은 콩 주권반환 상징물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오후에도 홍콩 범민주파 진영과 시민 약 1만4500명이 자치권 보장과 민주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홍콩에서는 매년 7월1일 수만 명이 직선제 요구 등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진다.

시 주석은 "일국과 양제의 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며 "일국이 뿌리이자 근본"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체제를 함께 유지하는 '양제'보다 홍콩은 중국과 같은 나라라는 '일국'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를 시사한 것이다.

또 "일국양제의 실천은 홍콩시민의 이익과 번영, 국가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일국양제가 망가지거나 형태가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국양제가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은 민주적 권리와 자유를 누리고 세계 금융·무역 허브로서 경쟁력을 갖춰왔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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