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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3당 "협치 판깨는 추미애" 한목소리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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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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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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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추미애 "국민의당 증거조작, 북풍조작에 버금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7일 오전 충남 천안축구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충남·세종 민심경청 최고위원회의에서 입을 다문 채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발언을 듣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소위 '머리 자르기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당이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회 일정 비협조 방침을 밝힌 데 대해 "국민의당 증거 조작 게이트는 일찍이 북풍 조작에 버금가는 네거티브"라고 강하게 맞받았다.2017.7.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7일 오전 충남 천안축구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충남·세종 민심경청 최고위원회의에서 입을 다문 채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발언을 듣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소위 '머리 자르기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당이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회 일정 비협조 방침을 밝힌 데 대해 "국민의당 증거 조작 게이트는 일찍이 북풍 조작에 버금가는 네거티브"라고 강하게 맞받았다.2017.7.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난했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협치에 앞장서도 부족한 사람이 판을 깨는 언행을 하고있어 걱정"이라며 "여당 대표의 자세가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판사 출신으로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고 증거 없이 어떤 일도 예단하지 않도록 훈련받은 추 대표가 수사 중 사건에 당 지도부가 관여했고 검찰에 압력을 넣었다고 했다"며 "사실이면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책임져야 하고 압력이 없었다면 추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태경 의원은 "추 대표가 며칠 전 홍준표 한국당 대표와 팔짱 낄 때 오누이 덤앤더머가 되기로 한 것인지 묻고 싶다"며 "추 대표는 더 이상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지 말라. 자중하고 또 자중하라"고 요구했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도 비대위원회의에서 "추 대표에게 집권당 대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자격과 능력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북한의 도발 때문에 안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G20 정상회의로 대통령이 부재중인 상황에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도 부족한데 야당을 모욕하고 조롱한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장은 "심지어 국민의당을 문준용 씨 제보 조작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는 범죄집단으로 몰아가고 있고, 후보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정치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것이 승자의 국민의당 죽이기 공작 아니고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이 진실과 민생 대신 정쟁과 보복을 선택한 이상 국민의당도 단호한 대응을 더 이상 유보할 수 없다"며 "정쟁과 보복을 할 것인지 협치와 책임으로 갈 것인지 청와대가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당이 추 대표 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반발해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했다"며 "독선과 독주, 협치 파기, 국회 무시 행태로 오만한 권력을 취한 정부 여당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근본적으로 정부 여당의 이런 행태가 바뀌지 않는 한 정상적 국회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며 "무더위에 난마처럼 얽힌 정국이 국민에 시원한 청량제가 되도록 여당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지난 6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당 증거조작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라고 당 자체적으로 했는데 결과는 이유미씨 단독범행이라고 발표하며 꼬리 자르기를 했다"며 "박지원 전 대표와 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이 몰랐다 하는 것은 '머리 자르기'"라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당은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며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과 인사청문회,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현안 논의가 모두 중단됐다. 여당인 민주당 내에서도 추 대표의 돌발발언으로 정국이 얼어붙어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추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대선조작을 "북풍 조작에 버금가는 것"이라며 또 한 차례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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