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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국제대교 붕괴, 그 옆으론 수상스키 탄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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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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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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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국제대교 붕괴 현장 인근 평택호 통제 안돼…안전불감증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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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현장 교각 상판 붕괴 사고 지점 인근에서 시민들이 수상스키를 타고 있다./사진=뉴스1
경기 평택시 국제대교(가칭) 상판 붕괴 현장 근처 평택호에서 시민들이 수상스키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돼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 26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국제대교 근처인 평택호에 출입 통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사고 현장 인근에서 주말을 맞은 시민들이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아찔한 모습이 포착됐다.

평택호는 대규모 인공 호수로 평택 시민 뿐 아니라 경기 남부와 충청권 시민들까지 레저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곳으로 사고가 발생한 휴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평택시는 사고 이후 43번 국도 진입을 통제했지만 즉시 조치돼야할 평택호 출입 통제와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지 않을 것으로 드러나 소홀한 대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평택시 관계자는 국토부 관계자가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냐"고 묻자 "휴일이라 아직 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27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현장 교각 상판이 무너져 있다.  /사진=뉴스1
27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현장 교각 상판이 무너져 있다. /사진=뉴스1


27일까지 평택시는 오후 8시 40분쯤 경찰서, 시공사 현장조사팀과 함께 교통통제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국제대교 시공은 대림산업이 맡고 있다. 이날 오후 9시쯤 국도 43호선 진입로인 오성·길음·도두·신대IC 등 4곳이 차량 진입 금지 조치됐다. 또한 교량하부를 지나는 103번 면도의 통행도 제한됐다.

평택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 20분쯤 평택시 현덕면 신왕리와 팽성읍 봉정리를 잇는 평택호 횡단도로 가운데 일부인 평택 국제대교(1.3㎞) 건설현장에서 240m 길이의 교각 상판 4개가 호수 아래로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시는 201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2427억원을 들여 2014년부터 11.69㎞ 길이의 평택호 횡단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국제대교 건설에는 공사비로 13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현 공정률은 58.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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