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후배 피투성이 만든 여중생, 경찰 입건… "말투 건방졌다"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후배 피투성이 만든 여중생, 경찰 입건… "말투 건방졌다"

머니투데이
  • 이재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31,120
  • 2017.09.04 09:11
  • 글자크기조절
피의자 A양과 B양이 후배를 때린 뒤 사진을 찍어 친구와 대화를 나눈 메시지 내용. 이 사진은 SNS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위 사진은 원본 사진에 흑백 모자이크 처리를 한 것임.) /사진=뉴스1
말투가 건방지다는 이유로 학교 후배의 머리와 얼굴 등을 둔기로 내리쳐 ‘피투성이’로 만든 여중생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앞서 지난 1일 여중생 2명은 피가 온몸에 흥건한 채 무릎을 꿇고 있는 후배의 사진을 찍어 친구에게 보냈고 이 메시지 내용이 SNS에 공개돼 퍼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3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사상경찰서는 3일 특수상해 혐의로 모 중학교 3학년 A양(14)과 B양(14)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8시30분쯤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금속제조업체 앞에서 현장 주변에 있던 철골자재나 의자를 들고 같은 학교 2학년인 C양(14)의 전신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C양은 머리 뒷부분이 3cm가량 찢어지고 입 안이 터져 피를 많이 흘린 것으로 조사됐다.

A양은 폭행 후 피해자 C양이 피투성이가 된 사진을 찍어 친구에게 보낸 뒤 대화를 나눴고 이 메시지 내용이 3일 SNS에 올라오면서 온라인상에 순식간에 확산됐다.


A양 등은 폭행을 저지른 이후 현장서 달아났다가 약 3시간 뒤쯤 경찰에 찾아와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피해자 C양은 친구에게 빌렸던 옷을 다시 돌려주는 과정에서 A양과 B양을 함께 만났으며, 이들은 후배인 C양의 말투나 태도가 건방지다며 인근 공장건물 앞으로 데려가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와 주변인을 상대로 진술을 확보하는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발 발사…올해 11번째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기로에 선 수제맥주(上) 김 빠진 수제맥주, 쓴맛만 남았다…그들은 왜 몰락했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