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뉴욕마감]'허리케인 약화+北긴장 완화'에 안도랠리...S&P 사상최고가

머니투데이
  • 뉴욕=송정렬 특파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7.09.12 05:3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뉴욕마감]'허리케인 약화+北긴장 완화'에 안도랠리...S&P 사상최고가
뉴욕증시가 안도랠리를 펼쳤다.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의 피해우려가 줄어들고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다.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1% 이상 올랐고, S&P500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6.69포인트(1.1%)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최고가인 2488.11를 기록했다. 올들어 31번째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이며, 8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일간 상승률도 4월 24일 이후 최대폭이다. 금융과 기술업종이 각각 1.7%, 1.5%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급락하던 채권수익률의 반등에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59.58포인트(1.2%) 상승한 2만2057.37로 거래를 끝냈다. 3월 1일 이후 일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2만2000 고지를 다시 회복했다. 골드만삭스(1.8%), 3M(1.9%), 트래블러스(2.3%)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72.07포인트(1.1%) 상승한 6432.26으로 마감했다. 애플은 아이폰 신제품 발표를 앞두고 1.8% 오른 161.50달러를 기록했다.

허리케인 어마와 북한 미사일 도발을 둘러싼 우려가 완화되면서 지수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대서양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카테고리 5등급 허리케인 어마는 10일 플로리다에 상륙한 이후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됐다. 여전히 강풍과 지역성 폭우를 뿌리고 있지만, 마이애미 등 주요 도시를 직접 강타하지 않으면서 피해는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재난평가업체인 AIR월드와이드는 이날 어마의 피해액이 200억~400억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이 지난 9일 정권수립일에 추가적인 미사일시험발사 도발을 감행하지 않은 것도 지정학적 긴장을 낮추며 증시 상승에 도움을 줬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오후 북한으 6차 핵실험 도발과 관련, 새로운 북한 제재 결의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달러는 올랐다. 북한이 추가도발에 나서지 않으면서 주식 등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이면서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91.96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 8일 2년 반내 최저치인 91.01까지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5% 오른 109.48엔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108엔선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북한이 9일 정권수립일에 추가 미사일 시험발사를 감행하지 않으면서 이날 달러는 엔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7% 떨어진 1.1950달러로 거래됐다. 지난주 금요일 유로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1.2달러선을 돌파했지만, 이날은 달러대비 하락했다.

유가는 상승했다.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텍사스주 걸프코스트지역 정유시설의 피해복구가 계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허리케인 어마가 에너지 수요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59센트(1.2%) 상승한 48.0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6센트(0.1%) 오른 53.84달러로 마감했다.

세계 최대의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0일 칼리 알-팔리 석유장관과 율로지오 델 피노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이 내년 3월까지로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생산량 감축합의를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오는 12일과 13일 각각 발표될 OPEC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월간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금값은 하락했다. 북한과 허리케인 어마를 둘러싼 우려가 완화되면서 안전자산인 금 투자수요가 약화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5.50달러(1.2%) 떨어진 1335.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 1일 이후 최저가다.

북한이 9일 정권수립일에 미사일 시험발사 도발에 나서지 않으면서 지난 8일 1년 내 최고가인 1351.20달러를 기록했던 금값이 약세를 보였다.

또한 허리케인 어마가 열대성 폭우로 약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현상도 금값을 끌어내렸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2.1센트(1.2%) 하락한 17.902달러로 장을 끝냈다.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2.5센트(0.8%) 상승한 3.066달러를 기록했다.

10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3.50달러(1.3%) 하락한 998.50달러를 마감했다. 이달 들어 처음 1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40센트 오른 931.65달러로 거래됐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탄소중립 아카데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