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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량 늘리고 직거래 활성화...추석물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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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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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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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 추석 주요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공급량 늘려 과일·육류 등 최대 30% 할인

 23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추석특선 쇼핑대작'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5일까지 전국 142개 모든 점포에서 추석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1세트 추가 증정(1+1, 3+1, 5+1, 10+1)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플러스) 2017.9.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3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추석특선 쇼핑대작'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5일까지 전국 142개 모든 점포에서 추석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1세트 추가 증정(1+1, 3+1, 5+1, 10+1)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플러스) 2017.9.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주요 농축산물의 공급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소비자 직거래장터를 대폭 확충하는 등 국민 눈높이를 겨냥한 수급정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추석 성수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고려해 각 품목별 사전 물량확보를 통한 원할한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할인판매·알뜰소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겠다게 골자다. 또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 경제 활성화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의지도 그 어느때 보다 확고하다. 정부 한 고위 관계자는 "최근 전반적인 생활물가는 상승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물량 공급 확대와 정부수매 물량에 대한 소비지 직접공급, 농·축·수협 할인판매 등 다양한 형태의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을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10대 성수품 공급 평시대비 1.4배 확대= 정부는 우선 추석 기간 중 10대 중점관리 품목의 공급량을 평시대비 평균 1.4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과·배 등 과일류는 평시 대비 2배, 배추·무 등 채소류·임산물은 1.6배, 축산물은 1.2대 더 시장에 풀리게 된다. 이를 통해 일부 수입 농산물의 가격상승 등에 따른 부작용을 차단하고 시장안정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10대 품목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큰 농축산물을 말하며, 농산물의 경우, 배추·무·사과·배 4종이 포함된다. 축산물은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등 4종, 임산물은 밤·대추 2종이 해당된다.

올 추석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과일의 경우 추석 대책기간중 농협계약재배물량을 중심으로 사과 700톤, 배 1000톤을 각각 방출하기로 했다, 특히 축산물의 원할한 공급을 위해 생산자협회 중심의 출하물량이 확보되도록 하는 한편 밤 등 임산물은 산림조합에서 보유중인 밤 100톤, 대추 17톤을 같은 기간 집중 출하하기로 했다.

살충제 계란 파동 등으로 한때 수급불안과 가격상승을 초래했던 계란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수급이 불안하거나 가격이 급상승 조짐을 보일 경우 이미 확보한 계란 1000만개를 비롯해 농협비축(1000만개), 민간보유(3000만개) 물량을 언제든지 시중에 방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계란값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계란 1000만개 수매를 밝힌 바 있다"며 "만약 물량부족으로 수급 불안이 우려될 경우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거래 장터 등 전국 2544개소 운영=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우수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전국 곳곳에 다양한 구매장터를 마련했다. 지자체와 농협이 준비한 직거래장터와 특판장은 모두 2544개소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로컬푸드직매장 171개소 △바로마켓·직거래장터 등 233개소 △축산물 이동판매장 18개소 △농·임협 특판장 2122개소 등 이다. 장터정보는 인터넷(싱싱장터, www.esingsing.com)과 스마트폰 '싱싱장터' 앱을 통해 검색이 가능하다.

로컬푸드장, 직거래장터 등에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달 초까지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등을 30~40%까지 싸게 판매한다.

공영홈쇼핑(https://www.immall.co.kr)과 온라인장터를 통한 특별판매도 마련된다. 공영홈쇼핑의 경우 추석 전 한 달간(9월1일~9월30일) 사과·배 선물세트, 떡, 축산물세트,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판매방송을 집중 편성하기로 했다.

◇다양한 할인행사…실속상품 가득= 청탁금지법시행에 따른 소비위축을 고려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낮춘 과일 및 축산물 선물세트 공급이 확대된다. 과일의 경우 중소과로 구성된 5~7.5kg 과일세트 6만개를 농협계통매장과 공영홈쇼핑, 홈앤쇼핑(//www.hnsmall.com) 등을 통해 평시보다 20~3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

한우고기는 소포장·실속형 5만원 이하 선물 3000세트를 10월4일까지 축협을 통해 판매한다. 등심·불고기·국거리용 한우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돼지고기와 닭고기, 햄·소시지 등 식육가공품 선물세트 역시 한돈Mall(//mall.han-don.com) 등 온라인을 통해 평시보다 싼 값에 제공한다. 임산물은 산림조합에서 마련한 주요 임산물 판매장을 통해 10~40%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공급하고 있다.

◇'수급안정 대책반' 구축 가격동향 등 점검= 추석 성수품의 차질없는 공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차원의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도 운영한다.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을 반장으로 대책반에는 산림청·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협·농업관측본부 등 관련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모두 4개팀으로 구성된 대책반은 △총괄팀 △과일팀(사과·배) △축산물팀(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임산물팀 으로 짜여졌다. 품복별 공급 상황과 가격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농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수시 단속도 병행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에서 판매 중인 추석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대상이다.

이달 2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단속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공무원 3700여 명과 소비자 명예 감시원 4200여 명 등 800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원이 투입된다.

점검 대상은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판매업체 총 2만3000여 곳이다.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 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원산지 거짓 표시, 비위생적 취급 등 명절 성수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 등이다.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은 "제수·선물용 제조·통신판매업체들의 불법 유통은 물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도·소매업체드이 점검 대상"이라며 "뜻 깊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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