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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1일 주주환원정책 발표… 사상 최대 규모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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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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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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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1일 3Q 실적발표와 함께 3개년 주주 가치 제고 방안 발표 예정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3월24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 4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3월24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 4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57,900원 상승100 0.2%)가 31일 3분기 확정실적과 함께 3년 동안 추진할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에 확실히 올라탄 만큼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담은 3개년(2018~2020년) 주주 가치 제고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38조46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9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앞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3월 정기주주총회 당시 "2016년과 2017년 잉여현금흐름(FCF·Free Cash Flow)의 50% 중 배당 후 잔여재원으로 자기 주식 매입과 소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2018년 이후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주주친화 방침과 권 부회장의 발언 등을 고려하면, 당장 내년도 주주환원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일단 시장에서는 내년 배당과 자사주매입 규모가 사상 최대인 2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올해만 해도 당기순이익이 지난해의 두 배 수준인 40조원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3조 9992억원을 현금배당하고, 7조239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를 모두 합할 경우 전체 주주환원 규모는 11조1312억원에 달한다.

다만,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투자 규모는 22조5000억원에 달해 지난해 전체 투자 규모인 25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상태다. 아직 하반기 투자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에 비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당기순이익과 잉여현금흐름 등을 놓고 의견은 갈리지만 삼성전자의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의 주주친화 정책을 감안하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사의를 표명한 권오현 부회장의 후임 인선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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