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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CIB 협의체 방식 한국형 CIB 모델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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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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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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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7일 서대문에 위치한 농협금융 본사에서 농협금융지주는 범농협 인프라자산 투자세미나 개최를 위해 미국 브룩필드 인프라산업 총괄책임자 등을 초청했다. / 사진제공=농협금융
지난 7월27일 서대문에 위치한 농협금융 본사에서 농협금융지주는 범농협 인프라자산 투자세미나 개최를 위해 미국 브룩필드 인프라산업 총괄책임자 등을 초청했다. / 사진제공=농협금융
NH농협금융이 계열사의 자율성을 고려한 CIB(기업투자금융) 협의체 방식을 운영해 향후 한국형 CIB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지난해부터 CIB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계열사 실무자간 IB(투자금융) 시장정보, 고품질 딜 정보 협의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는 주요 금융그룹이 계열사 IB조직을 일원화하는 매트릭스 추진체계를 지향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그룹 CIB 모델 성공요건으로 글로벌 네크워크, 추진역량 있는 임원, 경험많은 실무전문가들, 충분한 자금력을 꼽을 수 있다"며 "농협금융은 최적의 조건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내년부터 CIB 사업영역의 다각화 차원에서 국내외 인프라자산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데, 여기에는 NH인프라펀드 3000억원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인프라펀드가 지분투자로 버팀목 역할을 하면 NH농협은행 또는 NH투자증권이 외부투자자 모집 등의 금융주선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안정적 배당과 주선수수료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1조3000억원 규모의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메타우먼가스발전소 개발 프로젝트 투자가 대표적인 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우량한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협업해 투자자금 위탁, 투자정보 수집 및 교류, 전문인력 교류 등 협력파트너로서의 관계를 만들어가고, NH투자증권의 홍콩법인 등 해외법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프라자산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에서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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