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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날씨] 수능일 곳곳에 눈·비…'수능한파'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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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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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8~4도, 낮 최고 3~11도…기온 '뚝'
"비 얼어 미끄러운 곳 많아…수험생 교통안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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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News1 피재윤 기자
(자료사진) © News1 피재윤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23일엔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소식과 함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수능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아침에 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돼 낮까지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서부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23일 아침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서부, 서해5도, 울릉도와 독도에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서부, 서해5도, 울릉도와 독도에 1㎝ 미만이 되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능일 아침에 서해안에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경기도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지면온도가 낮아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수험생들의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3도에서 영상 11도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 최저 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 최고 기온은 2~6도 가량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수험생들은 건강과 체온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0도, 부산 3도, 목포 4도, 제주 9도 등이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일부 경북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22일부터 해안과 강원산지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밖의 지역에도 비교적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해상의 경우 22일부터 동해상, 23일부터 서해상과 제주도남쪽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아울러 21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는 가운데 22일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엔 황사가 약하게 나타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겠다.

23일에는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황사 및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정체 영향으로 오전에 다소 높은 농도를 나타낼 수 있겠다.

다음은 23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6~6도, 최고강수확률 60%
-서해5도: 2~5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서: -7~5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동: -8~7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8~6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남도: -6~8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북도: -7~9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4~11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6~8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북도: -6~8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남도: 0~10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7~13도, 최고강수확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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