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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937%↑' 이마트에서 올해 잘나간 가전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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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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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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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건조기·스타일러 상품군, 2015년 129위→올해 11위… 미세먼지 등 영향 판매↑

'매출 4937%↑' 이마트에서 올해 잘나간 가전제품
최근 가전 중 '비주류'에 속했던 '스타일러'와 '빨래 건조기'가 대형마트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마트는 올 1~11월 '건조·스타일러' 상품군이 판매순위 83계단을 단번에 뛰어오르며 가전 매출 1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빨래건조기와 스타일러가 함께 속한 '건조·스타일러' 상품군은 2015년까지만 해도 가전 매출 순위에서 129위로 최하위권에 위치했었다. 연 매출 규모도 3억원 수준으로 미미했고 가전 전체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0.1%가 채 되지 않았다.

반면 일반세탁기(원통형 세탁기)는 9위, 드럼세탁기는 1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6년 들어 상황은 달라졌다.

우선 '건조·스타일러' 상품군이 94위로 35계단을 상승했고 연 매출액이 20억원으로 6~7배 뛰면서 가전 전체에서 차지하는 매출 구성비도 0.2%로 증가했다. 그러던 중 올들어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판매가 급격히 늘게된 것. 매출액 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8% 폭증하며 전통의 강자였던 일반세탁기(12위/250억원) 매출마저 제쳤다. '스타일러' 매출만 두고 보면 신장률이 4937%에 이른다.

가전 전체 매출도 탄력을 받았다. 기존 노트북, TV, 세탁기, 냉장고 등 전통 대품 가전이 아닌 건조기와 스타일러라는 새로운 상품이 활력을 불어넣으며 가전 매출 신장률은 10.5%까지 올랐다.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주는 '무빙 행어'(Moving Hanger)와 물로 만든 '스팀 살균'으로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주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코트 등 고가 의류의 잦은 드라이 크리닝이나 정장 바지의 칼주름 잡기 등 잔노동에서 벗어날 수 있어 맞벌이, 싱글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옷에 남아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없애주는 기능이 호응을 얻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던 올해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빨래건조기 역시 미세먼지 영향으로 실외나 베란다에 창문을 열고 빨래를 널 수 없는 날이 많아지면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마트 서보현 가전담당은 "미세먼지, 화학 탈취제에 대한 부담, 제습 방식의 건조기 출시 등이 맞물려 의류 관리 가전 시장이 넓어지고 있다"며 "향후 가사를 도와주는 '언택트'형 가전이 생활에서 빼놓을 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13일까지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최대 10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쿠폰행사를 진행한다. 또 15일까지 맘키즈 회원 대상 5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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