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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년차' 우규민·이원석, 더 좋아져야할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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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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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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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삼성맨 2년차'가 되는 우규민(왼쪽)과 이원석 /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2018년 '삼성맨 2년차'가 되는 우규민(왼쪽)과 이원석 /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사자 군단' 삼성 라이온즈가 2018년 도약을 노리고 있다. 2년 연속 9위라는 '참사'를 겪은 상황. 어떻게든 반등이 필요하다. 다 잘해야겠지만, 삼성 입단 2년차가 되는 우규민(33)과 이원석(32)의 활약이 필요할 때다.

2016년 시즌 9위에 그쳤던 삼성은 시즌 후 지갑을 열었다. 초대형 영입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규민과 4년 65억원, 이원석과 4년 27억원에 계약하며 1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썼다.

우규민은 2016년 시즌에는 다소 주춤했지만(6승 1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1), 이전까지 LG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13~2015년 3년 연속으로 1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롯데(2005~2008년)를 거쳐 2011년부터 두산에서 뛴 이원석은 2014년 시즌 이후 군에 다녀왔고, 2016년 복귀했다. 7경기 출전이 전부였기에 표본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타율 0.316을 기록했다. 입대 전이었던 2013년에는 타율 0.314, 10홈런, OPS 0.858을 올리기도 했다.

보여준 것이 있고, 능력이 있는 우규민과 이원석이기에 삼성도 오랜만에 외부 FA로 이 둘을 데려왔다. 하지만 지난 2017 시즌은 우규민과 이원석 모두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2017년 우규민은 27경기 133이닝, 7승 10패 100탈삼진,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했다. 5점대 평균자책점은 2009년(5.70) 이후 처음이었다. 운이 따르지 않은 부분은 있다. 퀄리티스타트를 10번이나 기록했지만, 승수는 7승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에는 타구에 맞으며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런 점을 고려해도 아쉬움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특히 허리가 좋지 못한 것이 컸다. 우규민 스스로 의욕적으로 2017년 시즌에 나섰지만, 결과가 썩 좋지 못했다.

이원석의 경우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아마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내기는 했다. 121경기, 타율 0.265, 18홈런 62타점, 출루율 0.323, 장타율 0.450, OPS 0.773을 기록했다.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했다. 경기 수 자체는 데뷔 후 두 번째로 많았지만(최다는 2009년 125경기), 타석수는 459타석으로 가장 많았다. 홈런과 타점, 볼넷 등에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특히 20개 가까운 홈런을 친 것이 반가웠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20여일 정도 자리를 비운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홈런 수에 비해 타율도 다소 낮은 감도 있었다.

이제 우규민과 이원석은 나란히 '삼성맨 2년차'에 접어든다. 삼성 이적 첫 해였던 2017년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분명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들이기도 하다.

김한수 감독은 "우규민은 건강하면 좋은 기록을 내는 투수 아닌가, 제구력과 마운드에서의 움직임 등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는 마운드에서의 움직임이 좋지 않았는데 던지고 나면 허리부터 잡는 모습이 있었다"며 "고질이라고 들었는데 12월과 1월 몸을 잘 만들어야 한다"라고 짚었다.

이원석에 대해서는 "이원석도 2017년을 보내며 적응을 했고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며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삼성은 2018년에도 몇몇 부분에서 어느 정도 물음표가 붙는다. 이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야 한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치며 잘 다진 후,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이를 위해 우규민 이원석의 활약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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