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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자율비행 택시 '바하나' 첫 시험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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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자율비행 택시 '바하나' 첫 시험비행 성공

머니투데이
  •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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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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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젝트 '바하나' 홈페이지
에어버스의 자율주행 택시 '바하나(Vahana)'가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1월31일 미국 오레건주의 비공개된 장소에서 53초 정도의 짧은 비행을 마쳤다. 비행 최고 높이는 약 4.8미터이다.


바하나는 6.2미터×5.7미터 크기의 1인용으로 작은 비행기와 헬리콥터가 합쳐진 듯한 모양이며, 수직으로 떠오르고 착륙할 수 있다.

바하나 프로젝트 담당자는 "냅킨에 콘셉트 디자인을 한 지 2년이 채 안돼 자율비행에 성공했다"고 CNN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CNN은 도심 건물 옥상에서 승객을 실어 나르기 위해서 업체가 기술 검증을 좀 더 지속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어버스는 2020년 더 성능이 개선된 바하나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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